문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29일 개관.... 개관특별전 열린다

스포츠선데이 2025. 5. 29. 09:14

                           서울 도봉구 소재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사진- 서울시립미술관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29일 '서울시립 사진미술관(Photography Seoul Museum of Art)'을 공식 개관하고 오후 4시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서울시가 사진과 사진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에게 사진 예술적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준비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우리나라 공립미술관 중 최초로 설립된 사진 매체 특화 미술관이자 공공 미술관이다.  

 

서울 도봉구 창동에 연면적 약 2132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외관으로 4개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개관 특별전으로 오는 10월 12일까지 '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과 '스토리지 스토리'를 선보인다.  

 

8월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마다 미술관 소장품과 건립 과정에 대한 전문가 이야기를 들어보는 연계 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전시회 모습   사진- 서울시립미술관   

  

'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은 지난 10여 년간 미술관 준비 과정에 수집한 2만여 점 소장품 중 한국 예술 사진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만든 정해창.임석제.이형록.조현두.박영숙 작가 작품을 조명하는 전시다. 

 

'스토리지 스토리'는 동시대 작가 6인(원성원.서동신.오주영.정멜멜.정지현.주용성 작가)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건립 과정을 담은 전시로, 사진 매체를 중심으로 미술관 의미와 존재 이유를 다각적으로 탐구한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전시회 모습   사진- 서울시립미술관      

 

한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29일 오세훈 서울시장, 기증작가, 유관기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행사가 끝난 뒤엔 DJ 행위예술이 열린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주말 및 공휴일은 계절에 따라 운영시간 상이),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북서울미술관과 함께 서울 동북권 또 하나 문화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 가장 유연하고 대중적인 매체이면서 현대미술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사진'을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간이자 국내를 넘어 세계로부터 주목받는 미술관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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