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즐거운 나의 집'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극장 동국 재공연

                                 연극 '즐거운 나의 집' 포스터   사진- 바람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극단 '복주머니'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동국에서 30대 초반 취업준비생 남성 청년 고독사를 다룬 연극 '즐거운 나의 집'을 공연한다.  

 

연극 '즐거운 나의 집'은 작은 방, 창문 하나, 물건 몇 개가 전부인 어두움으로 가득한 그 안에서 주인공 취업준비생 유일한 끊임없이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지연 연출은 "가끔 우리는 위로하는 마음에도 정당함을 두고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힘들고 아픈 마음에 어떤 이유가 필요할까 싶다. 작품이 누군가에게 다정한 위로로 닿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극단 '복주머니' 윤혜진 대표는 "배우들이 살아 숨 쉬는 작품과 창조집단으로 품위 있는 위치 확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실력 있는 배우를 창출하는 요람 산실로 발전해서 나갈 것이다. 공연 한 편, 한 편 찾아오는 관객들에게 '복'이 가득한 주머니를 건넬 수 있기를 소망하며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는 웃음과 지혜 복을 담은 커다란 복주머니가 되겠다" 고 밝혔다.  

 

연극 '즐거운 나의 집' 예매는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6시, 일요일.공휴일 3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