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빈센트 리버', 서이숙-전국향-이주승-강승호 출연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연극 '빈센트 리버'가 4월 한국 초연된다. '빈센트 리버'는 영국 예술가로 영화, 문학, 그림, 사진, 희곡 등 다방면의 예술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작가 필립 리들리가 쓴 대표적인 희곡 중 하나다. 대학로 공연시장 활성화와 안정적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아떼오드와 엠피앤컴퍼니가 의기투합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다. 2000년 영국 햄프스테드 극장에서 초연 이후 웨스트엔드를 비롯 오프브로드웨이, 호주,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 끝에 올 4월 한국에서 처음 공연된다. 영국 동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동성애를 이유로 살해당한 아들 빈센트의 엄마 아니타가 사건의 목격자라고 밝히는 소년 데이비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동성애 혐오와 혐오로 인한 범죄에 대한 고찰에 이르기..
문화
2021. 2. 26.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