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제의', 4월 3~4일 성남아트센터 공연
[스포츠선데이=김종권 기자] 국립극장 국립무용단이 공연 '제의'(祭儀)를 4월 3~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 초연 후 6년 만에 재공연되는 '제의'는 2015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할 당시 "한국 전통춤에서 볼 수 없었던 웅장하고 섬세한 군무의 위용을 선보였다" 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공연 '제의'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제례의식 속 춤을 주제로 한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시대와 사상을 대표하는 의식무용을 담아냈다. 유교의 '일무', 무속신앙의 '도살풀이춤', 불교의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 등 의식무를 비롯해 원시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몸의 언어까지 다채로운 춤사위를 선보인다. 특히 국립무용단원 47명이 출연해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군무로 관객을 압도한다. 총 8장으로..
문화
2021. 3. 12.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