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프리뷰 마치고 본 공연 들어가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10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나흘간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 공연에 들어간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독일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트의 동명 희곡이 원작이다. 이제 막 성(性)에 눈뜨기 시작한 사춘기 청소년들 방황과 욕망, 기성세대와 충돌을 강렬한 록 음악과 열정적인 춤으로 표현했다. 2006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평단으로부터 호평받은 뒤, 제61회 토니상에서 무려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베스트 뮤지컬, 연출, 대본, 작곡 등 8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국에선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공연을 통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이번에는 그동안 선보였던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판'이 아니라 2018년 영국 '멘체스터 판'을 기본으로 한..
문화
2021. 7. 13.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