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다시, 동물원' 연습실 현장 사진- 하트앤마인드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오는 6월 26일(목) 개막을 앞둔 창작 뮤지컬 '다시, 동물원'이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시즌은 2014년 초연 이후 10주년을 맞이하는 무대로,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연기, 음악으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1988년, 다섯 명 청년이 오직 음악 하나로 뭉쳐 만들었던 밴드 '동물원'. 그들이 남긴 수많은 명곡과 그 속에 담긴 청춘 시간들이, 다시 무대 위로 고스란히 소환된다.
뮤지컬 '다시, 동물원'은 오랜 친구 기일에 맞춰 연습실에 모인 주인공들이 과거 기억과 마주하며, 음악이 삶을 어떻게 위로해 왔는지를 조용히 되짚어가는 이야기다.
공개된 연습실 사진에는 배우들이 공연 대표 넘버인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거리에서', '나무', '널 사랑하겠어' 등을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며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담겼다. 음악에 깃든 감정과 시간, 그리고 서로를 향한 우정을 쌓아가는 배우들 교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이다.
무대 위에서 흘러나오는 한 곡 한 곡은 단순 음악을 넘어 관객들 청춘과 추억을 불러내는 감정 매개체가 된다.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연습실 사진은 바로 그 순간, 음악과 우정이 어우러져 관객을 청춘 기억 속으로 이끄는 여정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매력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참여해 '다시, 동물원' 만의 섬세한 감정선을 완성할 예정이다.
'그 친구' 역에는 오승윤, 한승윤, 박종민이, '김창기' 역에는 류제윤, 정욱진, 오경주가 출연하며, '유준열' 역에는 김이담(김영한), 장민수, 정이운, '박기영' 역에는 박상준, 석현준, '박경찬' 역에는 문남권, 홍은기, '용삼' 역에는 김성현, 조훈이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하트앤마인드는 "이 공연은 음악으로 인생을 기억하고 나누는 작품이다" 라며 "연습실에서부터 무대까지,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낸 우정과 감정이 우리 관객들에게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10년 전 처음 무대에 오른 '다시, 동물원' 역시 관객들 공감과 기억 속에서 자라난 작품이다. 누군가는 이 무대에서 잊고 있던 청춘을 되찾았고, 누군가는 익숙한 노랫말 속에서 위로를 받았다. 10주년을 맞은 지금, 음악으로 이어졌던 그 시절 진심을, 배우들 손끝과 목소리로 다시 무대 위에 올릴 시간이다.
아울러 10주년을 기념해 6월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공연에 한해 '동물원 10주년 기념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7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공연도 6월 30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즌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선물이 될 예정이다.
2025년 여름, 청춘 찬란함과 우정 울림을 다시 무대에서 마주할 시간, 뮤지컬 '다시, 동물원'은 오는 6월 26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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