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12일부터 공연 재개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뮤지컬 '레베카'가 12일부터 공연을 재개한다.

 

'레베카'는 기다려준 관객들에게 감사 마음을 담아 추가 공연과 함께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13.14.20.27일 오후 7시 공연을 추가로 진행하며, 기존 27일이었던 마지막 공연일을 28일로 연장했다. 

 

추가된 회차에 해당하는 티켓은 예매처 충무아트센터, 멜론티켓,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2~11일 공연 기존 예매자 전원에게는 12~28일 공연 티켓 구매 시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레베카' 커튼콜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길 수 있는 '커튼콜 데이'도 12일부터 28일 마지막 공연까지 열린다. '커튼콜 데이'는 그동안 촬영이 불가했던 커튼콜을 촬영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 여류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 동명 소설과 심리 공포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영화에서 동기를 얻어 제작됐다. '모차르트!', '엘리자벳'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다.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총 687회 공연에 총 관람객 83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했다. 

 

이번 여섯 번째 시즌은 민영기.김준현.에녹(정용훈).이장우.신영숙.옥주현.임혜영.박지연.이지혜 등이 출연하며 2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