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쿠바 재즈 피아니스트 로드리게즈 트리오, 3월 21일 성수아트홀 내한 공연

스포츠선데이 2025. 2. 25. 21:45

                 알프레도 로드리게즈 내한 공연 포스터  사진- 재즈브릿지컴퍼니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공연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는 쿠바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알프레도 로드리게즈가 오는 3월 21일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한국과 쿠바 수교 1주년을 기념해 내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즈는 재즈와 팝 거장 퀸시 존스 도움을 받아 세계 무대에 등장했다. 퀸시 존스는 일찍이 로드리게즈 재능을 파악하고 2006년 몽트뢰 재즈페스티벌에 쿠바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그를 초청했다. 

 

로드리게즈는 이후 퀸시 존스 초청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귀화했다. 그는 2013년 퀸시 존스 내한 공연에 특별 초대 손님으로 나온 인연이 있다. 2014년에는 단독 내한 공연도 성공적으로 열었다.  

 

1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로드리게즈는 북.남미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에서 꾸준히 쿠바 음악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상해 엑스포 공식 주제곡을 작곡했으며, 2014년에는 쿠바 민속곡 '관따나메라'(Guantanamera)로 '그래미 시상식' 최우수 편곡상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공연 관계자는 "로드리게즈는 최근 미국 공영방송 NPR 무대 창작물 '타이니 데스크'(Tiny Desk)에 출연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왕성한 순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쿠바 음악 뿌리와 전통을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으로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재즈브릿지컴퍼니가 지난해 2월 14일 우리나라와 쿠바가 역사적인 외교 관계를 수립한 지 1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마련했다.   

 

로드리게즈(피아노)는 마이클 올리베라(드럼), 스와엘리 음바페(베이스)와 함께 트리오 구성으로 관객과 만난다.  

 

재즈브릿지컴퍼니는 "본 트리오는 흥겹고 역동적인 아프로-쿠반 재즈를 연주하며 쿠바가 상징하는 뜨거운 태양과 다채로운 색감을 자신들 음악에 녹여낸다. 라틴 재즈 기운과 흥을 생생하게 들려줄 이번 내한 공연을 통해 활기로 가득 찬 쿠바 여행과 같은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사업자 정보 표시펼치기/접기
스포츠선데이[(주)선데이뉴스] | 발행인 신민정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834번길 8 3층(성사동) | 사업자 등록번호 : 128-86-20462 | TEL : 031-963-4083 | Mail : sundaynews@hanmail.net | 통신판매신고번호 : 아51049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