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알라딘' 부산 대표 명소와 특별 협업

 뮤지컬 '알라딘' X 블루라인파크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알라딘 소원 열차'  사진- 에스앤코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뮤지컬 '알라딘'이 부산 초연 개막을 기념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와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와 협업한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 열차는 '알라딘 소원 열차'로 변신한다.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역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해변 열차 내외부를 작품과 한국 초연 알라딘, 지니, 자스민 배우들 캐릭터 모습으로 설계했다. '알라딘 소원 열차'는 오는 7월 27일까지 운영되며 미포, 청사포, 송정에서 출발한다.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에서는 아그라바 왕국 in 피아크라는 설정 '알라딘 마술 램프 POP-UP 구역'을 오는 8월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마술 램프 촬영 구역, 'A WHOLE NEW WORLD 윈도우 촬영 구역과 아그라바 형태로 디자인된 카페에서 작품에 영감을 받은 특별 여름 음료 퍼플 위시 에이드, 매직컬 스무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 초연을 맞아 실제 소품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약 2M 규모 대형 마술 램프는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디자인 2024, 샤롯데씨어터를 거쳐 부산에서 여정 마침표를 찍는다.  

 

부산과 협업한 '알라딘 소원 열차'와 '마술 램프 POP-UP 구역'을 촬영한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공연에 초대하는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한편 '알라딘'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원작을 무대로 옮겨낸 브로드웨이 유행 뮤지컬로, 전 세계 2,100만 명이 관람했다. 알란 멘켄을 비롯해 토니상을 24차례 수상한 창작진이 완성했으며, 램프를 둘러싼 알라딘 여정 속 담긴 사랑과 우정을 그려낸다.  

 

'알라딘' 부산 공연은 오는 7월 11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