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가 한층 커진 규모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28일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친정엄마' 역대급 시즌 막이 오른다. 내년 15주년을 앞두고 발전된 모습으로 대한민국 국민 곁으로 돌아온 뮤지컬 '친정엄마'는 역대급 출연진과 더욱 풍부해진 볼거리를 예고하며 초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10녀이 넘는 기간 동안 누적 관객 40만 명을 동원하는 등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뮤지컬로 이름을 알렸다. 작품은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 못해 사랑 표현에 서툴기만 한 딸 모습을 다루었으며, 엄마와 딸 일상적인 소재를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묘사로 풀어내 뭉클한 감동으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아왔다. 여기에 대중들에게 익숙한 유행가를 작품 넘버로 활용하며 유쾌함을 추가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작품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은 한층 커진 극장 규모에 어울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00석 대성 디큐브아트센터는 영상미가 돋보이는 화려한 무대와 세트로 채워져 1950년대와 현대를 오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시즌 추가된 새로운 넘버는 엄마와 딸 애틋한 서사와 감정을 더욱 심화시켜 더욱 깊은 감동으로 관객들 마음을 울릴 것이다.
화려한 출연진도 관객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초연부터 작품에 참여하며 '국민 엄마'로서 면모를 여실히 입증한 김수미(김영옥), 연극, 뮤지컬, 드라마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정경순, 부드럽고 따뜻한 위세로 무대 위에서 활약을 펼칠 김서라(김영림)가 친정엄마 역으로 등장해 2023년 봄, 단 하나 감동을 책임질 예정이다. 딸.미영 역으로는 김고은(별).현쥬니.신서옥이, 사위 역에 김형준(SS501), 이시강(곽용환), 김도현이 무대에 올라 현실 가족과 같은 호흡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작품에서 눈부신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친정엄마', '친정엄마와 2박 3일', '여보 고마워', '줌데렐라' 등 작품에서 따뜻한 가족애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묘사로 흥행을 이끈 스타 작가 고혜정 작가 대표작 중 하나인 뮤지컬 '친정엄마'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조이의 다락방' 등 수작 뮤지컬을 제작한 (주)수키컴퍼니가 이번 시즌 작품 제작에 나서며 새로운 프로덕션을 통해 작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뮤지컬 '아이다', '헤어 스프레이' 등을 통해 화려한 장면 구성에 두각을 드러낸 연출가 김재성, 뮤지컬 '프리다',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스모크' 등 다수 창작 뮤지컬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감동시킨 작곡가 허수현 등 최고 창작진이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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