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데이=김건우 기자] 「'베토벤의 열망, 고통 그리고 인생을 담다!', 무대예술이 전하는 카타르시스와 깊은 감동.」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가 베토벤의 삶이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로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2월 20일 네 번째 시즌의 첫 공연을 맞이한 뮤지컬 ‘루드윅’은 우수한 평점과 평단과 찬사 속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베토벤의 인생을 담은 작품의 서사, 베토벤의 음악을 ‘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탄생된 완성도 높은 음악과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관객들에게 베토벤의 삶으로 전하는 보편적인 메시지와 고품격 무대 예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뮤지컬 ‘루드윅’은 음악의 거장 베토벤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집중해 베토벤의 인생 전반을 120분의 러닝타임 동안 컴팩트하고 짜임새 있게 담아냈다.
베토벤의 인생에 픽션의 이야기를 첨가한 서사는 촘촘히 짜여진 구성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한다.
청력을 잃어가는 청년 시절 루드윅의 절망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은 역경을 딛고 역사에 길이 남을 음악을 탄생시킨 음악가 ‘베토벤’의 영웅적 면모를 강조하는 한편, 루드윅이 카를을 교육하며 갈등을 빚는 장면은 베토벤의 인간적인 모습을 통해 올바른 사랑과 양육에 대해 심오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여기에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반전과 함께 루드윅과 마리가 깨닫는 ‘꿈’에 대한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꿈을 좇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자아낸다.
작품은 베토벤의 삶을 모티브로 만든 서사에 다채로운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낼 뿐만 아니라 무대 예술의 종합적인 요소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메시지가 전하는 힘을 고취시킨다.
베토벤의 음악이 활용된 넘버는 피아니스트의 손끝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선율로 작품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여기에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시간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선보이는 미니멀한 무대와 다양한 효과로 작품의 에너지를 고조시키는 조명은 극의 흐름과 환성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보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은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강렬한 에너지로 표출해 관객들에게 황홀한 시간을 선사한다.
김주호, 박민성, 테이, 백인태, 김준영, 정재환, 조훈, 임세준, 이은율, 이지연, 유소리 등 레전드&뉴 캐스트의 환상적인 호흡은 “베토벤의 시행착오 덕분에 알게 된 부모로써의 깨달음도 안고 나왔다”, “언제 보든 강한 울림을 주는 극”, “내용이나 넘버 뭐하나 빼놓을 수 없는 명작” 등의 호평을 얻으며 작품만의 깊은 감동을 입증했다.
한편 뮤지컬 ’루드윅‘은 뮤지컬 ‘프리다’, ‘스모크’ 등 다수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을 탄생시킨 극작가 및 연출가 추정화와 작곡가 및 음악감독 허수현의 대표작 중 하나로 라스트 시즌을 알리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감동적인 서사, 베토벤의 불후의 명곡을 차용한 웅장한 선율의 음악과, 강렬하고 세밀한 연출로 2018년 초연부터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던 작품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다.
뮤지컬 ‘루드윅’은 대학로 소재의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3월 12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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