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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현장] 『4월은 너의 거짓말』, '10대 청춘들의 벚꽃 같은 이야기!', 프레스콜 개최.

문화

by 스포츠선데이 2024. 7. 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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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데이=김건우 기자] 「동명의 日 인기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영화에 이어 뮤지컬 제작!」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깊은 감성과 여운 짙은 청춘 감성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프레스콜이 개최되어 주요 장면 시연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4월은 너의 거짓말', 시연 모습 -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김건우]  

 

먼저 '나의 피아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시간아 멈춰줘' 외 10개의 넘버 장면이 시연되었고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아리마 코세이' 역의 '윤소호, 김희재',  '미야조노 카오리' 역의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 '와타리 료타' 역의 '김진욱, 조환지', '사와베 츠바키' 역의 '박시인, 황우림'이 참석했다. 

 

'코세이' 역의 이홍기와 '료타' 역의 이재진은 개인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사진='4월은 너의 거짓말', 시연 모습 -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김건우]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을 원작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가 감동을 선사한다. 

 

[사진='4월은 너의 거짓말', 시연 모습 -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김건우]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마타하리’, ‘웃는 남자’, ‘팬텀’, ‘벤허’, ‘몬테크리스토’, ‘시스터액트’, ‘베르사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이번 한국 초연은 추정화 연출과 이범재 음악 감독이 참여하며 ‘논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으로 제작된다.  

[사진='4월은 너의 거짓말', '기자 간담회' 모습 -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김건우]  

 

'모차르트!'에 이어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아리마 코세이 역으로 또 다시 뮤지컬에 도전하는 김희재는 "이번에 정말 신났다. 또래 친구,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 재밌게 연습했다. 무대에 서면서 영광스럽고 즐거운 작업이었다. 공연이 끝나도 힘들다는 느낌보다는 즐거웠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사진='4월은 너의 거짓말', '아리마 코세이' 역(윤소호-김희재) 포토타임 -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김건우]  

 

같은 역의 윤소호는 "오래 전 일이지만 교복 입었을 때의 감정을 되새기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추정화) 연출님이 저희가 느끼는 감정과 10대 때 호르몬이 왕성할 때 느끼는 감정은 분명 다를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그렇게 같은 트라우마, 같은 아픔이 있더라도 10대의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애썼고 (또한) 아티스트로서  악기를 다루는 아티스트들의 트라우마를 더 깊게 생각하려 노력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4월은 너의 거짓말', '미야조노 카오리' 역(정지소-케이-이봄소리) 포토타임 -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김건우]  

 

미야조노 카오리 역으로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정지소는 "고등학생 때부터 뮤지컬을 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꿈을 이루게 됐다. 많은 걱정도, 두려움이 있었지만, 함께 하고 있는 선배님들이 '오구오구' 잘 이끌어 주셔서 잘 자라나고 있다." 또한 "첫 무대이기 때문에 상수 하수, 1번 2번 3번 등 모든 것이 다 헷갈리는 상황에서 짧은 시간 안에 극을 올려야 하는 환경도 처음 알았다. 그래도 많은 도움 속에 공연을 올리고 있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도 다졌다.  

[사진='4월은 너의 거짓말', '와타리 료타' 역(조환지-김진욱) 포토타임 -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김건우]  

 

같은 역의 이봄소리는 "등장 인물들 사이 육체적 트라우마와 정신적 트라우마가 만나게 되는 지점이 오는데, 연기를 하는 우리 모두는 그 트라우마 안에 갇히지 않고,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에 집중하고 그 트라우마를 이겨 나간다는 마음으로 공연한다고"고 말했다.

[사진='4월은 너의 거짓말', '사와베 츠바키' 역(박시인-황우림) 포토타임 -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김건우]  

 

역시 같은 역의  케이는 "가수를 준비하기 전부터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다. 오디션을 뮤지컬 넘버로 보기도 했는데, 러블리즈 활동을 하면서 단체 활동 생활에 뮤지컬에 대한 사랑은 잠시 접어뒀는데 이제는 그 사랑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시기가 되어 열심히 하고 있다" 며 무대에 오를 때 마다 행복하고,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끼면서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도 생긴다"고 말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한국 공연에 앞선 지난 4월 8일과 9일 양일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의 Royal Drury Lane 극장에서 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후 높은 완성도와 작품성을 입증하며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냈고, 당시 공연 도중 객석에서 기립 박수가 나와 공연이 잠시 멈췄을 정도로 관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이렇듯 전 세계적인 뮤지컬 시장인 웨스트엔드에서 작품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한국 초연은 오는 8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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