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캐릭터 사진 공개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2차 출연진들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캐릭터 사진은 고전적인 분위기 속에서 눈빛만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강렬한 위엄이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2차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먼저 '지킬/하이드' 역 박은태, 카이(정기열), 전동석은 '지킬' 박사 지적이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탁월하게 표현해내며 또 다른 인격인 '하이드'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낼지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킬 뿐만 아니라 두 가지 인격을 오가며 선보이는 폭발적인 행위예술까지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루시' 역 선민(이선민), 정유지, 해나(이해나)는 매혹적이고 섹시한 매력으로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냄과 동시에 '지킬' 박사를 사랑하지만 '하이드'로부터 고통받는 캐릭터 내면까지 애처로운 눈빛으로 표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엠마' 역 조정은, 최수진, 이지혜는 기품 있고 우아한 모습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지킬' 옆을 지키며 굳건한 사랑과 지지를 보내는 약혼녀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해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지킬앤하이드'는 한 인물이 가진 두 가지 인격 내면을 심도 깊게 다루며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으로 전 세계 프로덕션 중 가장 완성도 높은 무대로 인정받는 한국 공연은 17년째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전설 작품이다. 이번 시즌 역시 3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와 최정상 실력파 배우들이 매 회 최고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과 평단 극찬 속에 작품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차 출연진 무대가 샤롯데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며 2차 출연진 무대는 2월 25일부터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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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애틋한 세 여자 홀로서기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추운 겨울에는 본능적으로 따뜻한 것을 찾게 된다. 따뜻한 물(난 더위를 타지만 커피를 안 먹어 물을 자주 먹는다), 음식, 옷 등이다. 아울러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문화 생활도 따뜻한 작품 위주로 보게 된다. 지구 온난화로 더위를 타는 나도 추웠던 1월 2일 관람한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도 무척 따뜻하면서 애틋한 작품으로 이 겨울과 잘 맞았다. 

미국 중북부에 있는 위스콘신주 작은 마을 길리앗을 배경으로 마을 유일한 식당 '스핏파이어 그릴'에서 만나며 아픔을 나누는 세 여자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각자 아픈 사연을 갖고 있는 세 여인이 서로 상처를 위로하고 연대하는 과정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들을 따뜻하게 감싸안는다. 미국 이야기지만 신기하게 한국 여인들 아픔과 많이 닮았다. 

자신을 성폭행한 양부를 죽이고 교도소에서 형을 살고 나온 여자 '퍼씨'와 마을 유일한 식당 '스핏파이어 그릴'을 운영하는 비밀을 간직한 여자 '한나', 남편의 그늘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성적인 여자 '셸비'가 만나 차츰 친해지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퍼씨'를 도와주다 사랑을 느끼는 보안관 '조'와 과거 기억으로 고통받는 '셸비' 남편 '케일럽', 수다스럽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에피', 극 중간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방문객(약간 반전이 있다)까지 등장 인물들 모두 사랑스럽다. 잔잔하면서 일상적인 전개와 맑고 긍정적인 노래(민요풍 노래라 따뜻하다), 아기자기한 무대까지 완벽한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음악과 배우들 연기가 무척 인상적이다. 세 여배우 화음이 돋보이는 '천국의 빛깔'은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시연회(프레스콜) 때 듣고, 1월 2일 들었는데도 무척 인상적인 곡이다. '퍼씨'가 만드는 사과 커피 케이크(난 요리를 못 해 상상만 했다)는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요리를 잘하는 관객들은 도전해 보면 극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슬픈 사연을 간직한 '퍼씨' 역을 연기한 나하나(이름이 외우기 쉽다)와 남편 간섭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성적인 여자 '셸비' 역 정명은(예전 우리 어머니 모습과 비슷했다), '스핏파이어 그릴' 주인이자 비밀을 간직한 여자 '한나' 역 유보영, 과거 기억으로 고통받는 '셸비' 남편 '케일럽' 역 최수형 등 배우들 연기가 인상적이다. 정명은(예전 뮤지컬 '셜록 홈즈'에서 인상적)과 최수형(뮤지컬 '아이다')은 7년 만에 봤는데 실력은 여전했다. 나하나, 정명은, 유보영 세 여배우가 보여주는 호흡은 정말 감동적이다. 미국 배경 작품이지만 세 여성들 홀로서기와 연대는 한국 관객들에게도 통한다. 그 중심을 관통하는 건 따뜻함이다. 

세 여자가 서로 상처를 보듬고 성장해 가며 그들이 사는 길리앗을 변화시키는 마지막은 무척 감동적이다. 미국과 문화가 다르지만 한국 관객들도 충분히 이해되었을 것이다. 미국과 다르지 않은 상황에 처한 우리 여성들(특히 우리 어머니 세대)에게 한 줄기 빛 같은 희망을 선사하는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이 사랑스럽고 애틋한 이유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이 때 볼만한 작품이다. 

따뜻하고 애잔한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은 2월 27일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나하나, 유주혜, 이예은, 임선애, 유보영, 방진의, 정명은, 이주순, 최재웅, 최수형, 임강성, 이일진, 민채원(민미혜), 성우진, 허채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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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프리다' 3월 1일 개막...최정원.김소향.임정희 등 출연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프리다'가 3월 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 
'프리다'는 EMK뮤지컬컴퍼니 오리지널 시리즈 중 첫 중소극장 작품이다. 멕시코 위대한 여성 화가이자 혁명가인 '프리다 칼로'(1907~1954)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담아낸다. 


고통스런 삶 속에서도 '비바 라 비다(인생이여 만세)'라고 외친 프리다 칼로에 영감을 받아 뮤지컬을 만든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음악감독), 김병진(안무가)은 '인터뷰', '스모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블루레인' 등을 탄생시킨 단짝이다. 

트라이아웃 당시 "지금 당장 공연을 올려도 손색 없는 작품" 이라는 평으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고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됐다. DIMF 티켓 오픈 당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출품작 중 전체 점유율 93%를 기록했다.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예술 작업에 온몸을 바쳐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프리다' 역에는 최정원과 김소향이 이름을 올렸다. 100분 내내 무대를 누비며 춤과 노래로 '프리다' 삶을 표현해내야 하는 역할이다. 

'더 나이트 쇼' 진행자로 프리다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은 전수미와 리사(정희선)가 맡는다. '레플레하'는 화려한 재즈 창법과 노래 실력으로 디에고 '벌새'를 그려낸다.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그녀에게 죽음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는 '데스티노' 역에는 임정희.정영아가 출연한다. 프리다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또 다른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는 최서연(최혜진).허혜진.황우림이 캐스팅됐다. 

공개된 '프리다' 포스터는 그녀 작품 세계를 연상시키는 화폭 질감 초록색 배경에 화사한 화관을 쓴 듯한 '프리다' 상징이 돋보인다. 

뮤지컬 '프리다'는 3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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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소식] 『엑스칼리버』, '아더’역 '빅스', 이재환 캐스팅.

[스포츠선데이=김건우 기자] 「2년 만에 ‘아더’ 역으로 뮤지컬 무대 오른다! 이재환, 합류 소감“더 할 나위 없이 기쁘고 설렌다”」
EMK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이재환(빅스 켄)이 합류한다.

[사진='엑스칼리버', 아더 역 이재환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7일 (이하 EMK)측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흥행을 이끌었던 오리지널 캐스트 김준수, 이지훈, 신영숙, 민영기, 손준호와 뉴 캐스트 김성규, 김소향, 케이의 합류 소식에 이어 빅스(VIXX)의 메인 보컬 이재환 추가 캐스팅 소식을 알려 더욱 완벽해진 본 공연을 기대하게 했다.


‘엑스칼리버’에서 이재환이 분할 ‘아더’는 왕의 운명을 타고난 청년이지만 성검 엑스칼리버를 뽑은 뒤 자신의 운명 앞에서 고뇌하고 성장하는 역할이다.   

이재환은 재연에서 같은 역으로 활약했던 김준수와 앙코르 공연으로 새롭게 합류한 김성규와 함께 무대에 올라 2년 만에 뮤지컬 배우로 귀환할  계획이다.
실력파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메인 보컬 이재환은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과 다양한 콘셉트를 훌륭히 소화해낸데 이어 뮤지컬 <드라큘라>, <잭더리퍼>, <타이타닉>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뮤지컬 경험을 쌓아왔다.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그가 전역 후 처음 합류하는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보컬 실력과 연기력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환은 “EMK뮤지컬컴퍼니의 훌륭한 작품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김준수, 김성규, 이지훈, 신영숙, 민영기 등 대한민국 최고 뮤지컬 배우들과 한 무대에 서게 되어 더 할 나위 없이 기쁘고 설렌다.”라며 공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엑스칼리버’ 공연을 관람했을 때, 압도적인 무대 세트와 드라마틱하고 강렬한 서사, 음악에 매료되었다. 좋은 무대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재환의 합류 소식으로 더욱 완벽한 무대를 예고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웃는 남자, ‘마타하리’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웃는 남자’, ‘지킬앤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등의 음악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로 알려진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을 맡고, 조지 윌리엄 스타일즈와 갈트 맥더못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와 호흡을 맞추며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로빈 러너가 작사가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블록버스터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이재환을 비롯해 김준수, 김성규,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김소향, 최서연, 케이,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내년 1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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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서사, 음악, 1인 2역 반전 매력까지 삼위일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신화 '프랑켄슈타인'이 네 번째 시즌을 성황리에 공연 중인 가운데 관객과 평단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작품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 이야기를 통해 인간 이기심과 생명 본질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주인공들이 맞닥뜨리는 비극적 사건을 빠르게 풀어나가는 흡입력 있는 전개, 전 배우 1인 2역으로 정반대 매력을 선보이는 창의적 캐릭터 설정, 강렬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넘버들 향연이 이어지는 '프랑켄슈타인'에 관객들은 지루할 틈 없는 최고 작품이라는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175분간 끊임없이 변하는 웅장한 무대와 영상미는 공연 곳곳에 배치되어 관객들 눈을 즐겁게 하고, 배우들 캐릭터 몰입과 앙상블 조화, 그리고 제작진들 완벽한 호흡은 '프랑켄슈타인'이 한국 최고 창작 뮤지컬로 꼽히는 이유다. 

또한 밀도 높은 서사와 매력적인 이야기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는 가장 큰 이유다. 주인공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앙리 뒤프레'는 원작에도 존재하지만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살아났다. 단두대에 목이 잘린 앙리 얼굴로 새로운 피조물을 탄생시키려는 빅터가 실험실 곳곳을 누비며 광기에 가득 찬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은 '프랑켄슈타인' 대표적인 명장면이다. 

그렇게 창조주 빅터에 의해 탄생한 '괴물'은 버림받자마자 본능적으로 살기 위해 도망치며 창조주를 향해 복수를 예고하듯 포효한다. 2막을 앞두고 갈등이 절정에 닿아 비극 서막을 암시하는 1막 마지막 장면은 관객들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갈등과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극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숨가쁘게 몰아치는 이야기 전개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특히 빅터와 막역했던 앙리 얼굴을 한 괴물이 복수심에 휩싸여 대립하는 구도는 관객들 가슴을 뛰게 하는 원작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만의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모든 배우가 1인 2역을 연기해 초연부터 화제가 됐다. 앙리 역을 맡은 배우가 이어서 괴물을 연기하고, 천재 과학자로 나오던 빅터는 2막에서 격투장 주인 '자크'가 되어 괴물을 조롱하는 잔인한 모습을 보인다. 

1인 2역 각각 정반대 캐릭터를 한 명의 배우가 전혀 다른 결로 연기한다는 점을 객석에서 눈치챌 때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무대 위 배우들 모습에 관객들은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된다. 아울러 빅터 약혼녀 '줄리아'는 괴물 상처를 위로해주는 '까뜨린느', 빅터 하나 뿐인 누이 '엘렌'은 자크 부인이자 격투장 주인 '에바', 줄리아 아버지 '슈테판'은 격투장 투자자 '페르난도', 빅터 충직한 집사 '룽게'는 격투장 문지기 '이고르'로 각각 완벽하게 나온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인 2역 설정은 관객에게 인간 양면성에 대한 묵직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질문을 던질 뿐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서사 전개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작품 서사를 관통하는 가사와 온 몸을 전율시키는 중독성 강한 선율 향연은 관객에게 가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수많은 뮤지컬 명곡들 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넘버가 특별한 이유는 중독적인 선율과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상황을 설명하는 가사가 자연스레 어우러져 관객들 몰입을 극대화시킨다는 점이다. 

그 중 '너의 꿈 속에서'는 앙리가 빅터를 신념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긴 곡으로 이미 대중적으로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더불어 줄리아의 '혼잣말', 엘렌의 '그날에 내가'와 같이 선율이 아름다운 곡들부터 빅터의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괴물의 '난 괴물'처럼 저음과 높은 음역대를 넘나들며 전율을 선사하는 곡들까지 완벽한 구성을 이룬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연기, 안무, 노래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는 전 배우들 호흡, 한 순간도 무대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드는 넘버, 압도적인 규모 무대가 삼박자를 고루 갖춰 한 번도 공연을 보지 못한 적은 있어도 한 번만 본 관객은 없다고 할 정도로 회전문 관객을 양산하는 대형 창작 뮤지컬임을 입증했다. 

인터파크 티켓 평점 9.8을 기록하며 올 한 해 최고 뮤지컬로 손꼽히는 '프랑켄슈타인'은 민우혁(박성혁), 전동석, 규현(조규현), 박은태, 카이(정기열), 정택운, 해나(이해나), 이봄소리(김다혜), 서지영, 김지우(김정은),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등과 함께 2022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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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윤형렬.김환희, 블루스테이지와 전속계약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뮤지컬 배우 윤형렬과 김환희가 기획사 블루스테이지 새 식구가 됐다. 
 
블루스테이지는 마이클 리(이강식), 브래드 리틀, 포레스텔라 배두훈, 기세중, 임정모 등 뮤지컬계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예술인 기획과 '뮤직 오브 더 나잇', '앤드류 로이드 웨버 70주년 기념 콘서트'를 비롯해 소속 예술인 시리즈 콘서트 등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뮤지컬 제작도 예정하고 있다. 

윤형렬은 2007년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초연 콰지모도로 데뷔한 이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바람과 함께 사리지다', '명성황후', '더 데빌' 등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음색과 장르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2015년 '판타지아'로 데뷔한 김환희는 '브로드웨이 42번가', '킹키부츠', '빅 피쉬', '하데스타운' 등 대형 뮤지컬 주역을 잇달아 맡으며 두각을 보였다. 2019년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베르나르다 알바'로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블루스테이지는 "두 배우들이 가진 장점과 실력을 십분 더 발휘할 수 있는 버팀목이 돼 공연예술계에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기존 소속 배우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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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시]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 베일을 벗고 자태를 드러내다.

[스포츠선데이=김건우 기자] 「러시아 국보급 미술품, 20세기 초 러시아를 뒤흔든 혁명적 걸작들, 작품설치 본격 돌입!」
개막을 앞두고 전시 준비에 한창인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가 그림 가치 1,500억 원의 작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 작품 해포 현장 / 제공=전시 주최측]

전시 될 작품은 지난 20일 대한항공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미술품 전용 운송 무진동 차량으로 미술관 수장고에 반입되었으며, 26일 러시아 미술관 측 호송인 2인이 도착하면서 전시를 위한 작품 컨디션 체크 작업에 돌입하였다. 


특수제작 된 작품 운송 박스인 크레이트(Crate)의 못을 풀어내자 하얀 중성종이에 싸인 모습이 나타나고 조심스럽게 포장을 벗기자 러시아 국보급 문화재인 작품이 드디어 그 얼굴을 드러냈다. 

 

포장을 푸는 작업을 끝낸 후 작품들은 세심한 조사를 받게 되는데, 양측 전문가들이 그 상태를 일일이 확인한다. 

[사진='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 컨디션 체크 현장 / 제공=전시 주최측]

컨디션 체크는 작품이 반입될 때와 나갈 때 처음과 마지막의 상태를 점검해서 작품의 상태가 이상이 없다는 것을 서로 확인하는 작업으로 확인을 마친 작품들은 전시장 벽에 걸리고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된다.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은 현재, 조명 설치와 벽면의 안내문을 새기는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3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2관 전관에서 드디어 한국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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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송승환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11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난타 전용관에서 '명동 난타 재개막 기념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주요 장면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총감독(난타 제작자), 배우 설호열, 정민구 등이 참석했다.

송승환 예술감독은 "'난타'는 1997년 초연해 365일 쉬지 않고 공연하다 코로나19 때문에 처음으로 극장을 닫았다. 과거에 메르스, 사스도 있었지만 며칠 정도만 멈췄는데 이렇게 길게 닫은 적은 없었다. 다시 극장 문을 열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송승환 감독은 "'난타' 관객 70~80%가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아직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너무 오랫동안 문을 닫고 있으면 난타가 잊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공연은 준비를 하고 있는데 2022년 9월에는 미국 순회공연이 계약된 상태고 현재는 외국인 관광객이 오기 어렵지만 국내 관객들 중에서도 난타를 보지 않은 분들이 많으니 더욱 난타를 보여주고 싶다" 고 앞으로 계획을 설명했다.

'난타'는 한국 대표적인 공연 상징으로 자리잡으며, 전 세계 58개국 318개 도시 순회 공연을 진행했다. 1997년 초연 이래 약 1400만 이상 국내외 관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공연이다.

 

단순히 북을 두드리는 게 아닌 주방에서 벌어지는 일화들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익숙한 전통 박자를 활용하는 행위예술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객들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 대표 비언어극 '난타'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금.토.일요일 주 5회(토요일 2회)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12월 관객 추이에 따라 2022년 1월 공연 진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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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현장] 『노트르담 드 파리 - 프렌치 오리지널』, 팬데믹을 넘어 10개월만에 다시 시작되는 전설.

[스포츠선데이=김건우 기자] 「주요 넘버 시연과 제작/출연진들의 간담회 등 프레스콜 개최!」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17일부터 공연에 들어간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이 프레스콜을 통해 주요 넘버 시연과 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출연배우들의 포토타임 -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은 지난해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조기 종연을 하는 아쉬움 이후 10개월만의 귀환이라 그 의미가 더 깊다고 할 수 있다.

프레스콜에는 프로듀서 니콜라 타라, 마스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용관, 배우 안젤로 델 베키오(콰지모도 역), 엘하이다 다니(에스메랄다 역), 리샤르 샤레스트(그랭구와르 역), 다니엘 리부아(프롤로 역),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페뷔스 역), 제이(클로팽 역), 엠마 르핀(프롤르 드 리스 역)이 참석했고 기자간담회에 앞서 ‘대성당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s) ‘거리의 방랑자들’(Les Sans-papiers) ‘괴로워’(Dechire) ‘아나키아’(Anarkia) ‘아름답다’(Belle) ‘새장 속에 갇힌 새’(Les oiseaux qu'on met en cage) ‘파멸의 길로 나를’(Tu vas me detruire) ‘살리라’(Vivre) 까지 가장 사랑받는 주요 넘버를 시연하였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넘버 '괴로워' 시연 모습 / ⓒ선데이뉴스신문]

특히 한국 공연에 애정이 가득하기로 알려진 배우들과 제작진의 기자간담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연출자 니콜라 타라는 "작품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훌륭한 창작진 덕분이다. 또 초연 때부터 함께해준 아티스트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초연 때부터 '프롤로'역을 연기한 74세의 베테랑 배우 다니엘 라부아는 "지난해 조기 종연 후 한국을 떠났는데, 1년여 만에 다시 돌아온 기분을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다. 너무 행복하다. 한국의 가을은 맑은 날이 많아서 너무 행복한 것 같다. 20년간 '노트르담 드 파리'를 함께해온 배우로서 이런 기분을 함께 나누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한국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넘버 '아름답다' 시연 모습 / ⓒ선데이뉴스신문]

또한 넘버 '대성당의 시대'로 유명한 구랭구와르 역의 리샤르 샤레스트는 "'노트르담 드 파리'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국제적으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이유는 한국 관객들이 아닐까 싶다"며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연하지만 특히 한국에 올 때 배우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매번 팬들의 사랑을 확인하기 때문에, 공연하기 좋은 1순위 도시가 아닌가 싶다"며 한국 공연에 대한 깊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단 2주간 서울에서 이루어지는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5세기 파리,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곱추 콰지모도와 욕망에 사로잡힌 주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의 뒤틀린 사랑 속에서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방인의 소외된 삶을 다룬다.

한국에서는 2005년 초연부터 한국 관객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5년 만의 내한 공연이 조기 종연되면서 제작.출연진 그리고 공연을 예매했다가 취소를 한 많은 관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서 팬데믹을 뚫고 다시 나서는 10개월만의 공연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세계적인 흥행 대작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11월 17일(수)부터 12월 5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주간 공연되고, 그 후 장소를 옮겨 12월 10일(금)부터12월 26일(일)까지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다시 12월 30일(목)부터 새해 1월 16일(일)까지는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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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세인트 소피아'.'오빠생각', 글로컬라이브 쇼케이스 진출작 선정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창작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6 쇼케이스 진출작으로 뮤지컬 '세인트 소피아'와 '오빠생각'을 선정했다.

 

'세인트 소피아'(작 양소연, 작곡 이승현)는 도스토옙스키 소설 '죄와 벌' 속 조연인 소냐를 성녀에서 '다크 히어로'로 재조명하는 록 뮤지컬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서사를 따라가는 힘이 있는 작품"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가 개발 스토리' 부문 선정작이다.

 

'오빠생각'(작 최혜련, 작곡 김효은)은 '해군 정훈음악대 어린이 합창단'을 동기로 한 동명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심상위원들은 "안정적이고 대중적인 작품으로 원작 영화와 차별점을 잘 살리면 좋은 뮤지컬로 탄생할 것이다" 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라이브 IP 스토리' 부문 선정작이다.

 

선정된 두 작품은 내년 1월 전문 심사단과 관객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으로 최종 선정된 작품은 국내 및 해외 사업화 진행은 물론 대본 번역 및 해외 홍보 지원, 유수 국내외 뮤지컬 제작사 관계자 초청 등 작품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일환으로 라이브가 주관하며 유니플렉스가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뮤지컬 '팬레터', '마리 퀴리', '더 캐슬', '구내과 병원' 등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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