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60세 이상 일반인 대상 '시니어 즉흥춤 교실' 개강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이 운영하는 60세 이상 일반인이 대상인 '시니어 즉흥춤 교실'을 개강한다.

 

시니어 즉흥춤 교실은 국립현대무용단 남정호 단장 겸 예술감독이 직접 지도하는 수업이다. 지난 2022년 여름 첫 선을 보인 뒤 두 번째 개설이다. 

 

즉흥춤 수업은 급속하게 진행되는 사회 박자 속에서 '타인을 위한 몸'으로 살아왔던 신체를 '개인의 몸'으로 환원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숨겨져 있던 고유한 '나'를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수업 강사로 참여하는 남정호 예술감독은 "연장자 세대에게는 몸을 통해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는 보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춤 속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시니어 즉흥춤 교실은 1월 11일부터 2월 8일까지 총 5주 과정으로 구성됐고,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