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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가을밤 스크린 '황금촬영상 영화제’시상식 성료

연예

by 스포츠선데이 2017. 8.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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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 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고, 황금촬영상조직위원회, 집행위원회, 자라섬 청춘영화축제 추진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제37회 황금촬영상 영화제 IN 자라섬(37th Golden Cinema Film Festival in JARASUM) 시상식이 경기도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26일 저녁 6시 신영일 아나운서와 ‘미수다’로 알려진 방송인 에바의 사회로 진행됐다.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후 인기 영화배우 곽도원, 박해일, 공효진을 비롯해서 신인배우 김환희, 이주원, 남택근 등 예비스타들이 줄줄이 레드카펫을 밟고 행사장으로 들어오면서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조동관 황금촬영상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37회 호반을 찾아 여행 중인데 첫 번째는 김포 두 번째는 제주 그리고 이번에 낭만의 고장 가평을 찾았다”며 “참신한 영화 인재를 발굴하고 영화 기술을 소개하는 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식 대회장(FXRENT 회장)

 

또한 조정식 대회장은 “모든 영화인의 뜻 깊은 영화제를 개최하게돼 영광”이라며 “열정으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주옥같은 영화들이 많아져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성기 가평군수

 

한편 김성기 가평군수는 축사에서 “요며칠 비가 많이와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다”며 “마음껏 힐링하고 좋은 추억 만드시는 즐거운 밤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영화배우 조춘(중앙)

 

식전행사로 진행된 영화제 1부에서는 영화배우 조춘, 곽문환 전조직위원장이 공로상을 받고 타이틀곡 ‘Chu'로 알려진 걸그룹 A-DAILY가 상큼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걸그룹 A-DAILY

 

그리고 이번 시상식 1부에서는 편집상에 박곡지 ‘판도라’, 아역상에 ‘곡성’의 김환희양, 신인남우상에 ‘혼자’의 이주원과 ‘인천상륙작전’의 김희진, 신인여우상에 ‘지렁이’ 박나예가 선정됐다. 아울러 신인감독상은 ‘올레’ 채두병, 감독상에 ‘덕혜옹주’의 허진호, 작품상에는 ‘밀정’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소프라노 서경희

 

영화제 2부에서는 지니어스 제임스리의 쇼팽곡 피아노연주와 재독소프라노 서경희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공로상을 수상한 장미희는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짧게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로상을 수상한 장미희 
 

황금촬영상 영화제 하이라이트인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덕혜옹주’의 박해일, 최우수 여우주연상에는 ‘미씽-사라진 여자’공효진이 열연을 인정받았고 대망의 연기대상은 ‘곡성’의 곽도원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여우주연상 공효진('미씽-사라진 여자')

 

배우 곽도원이 '곡성'으로 제 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연기 대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영상의 미학 촬영감독부문에서 신인 촬영감독상은 안성균,  촬영감독상 동상은 김병정, 촬영감독상 은상은 최찬규에게 각각 돌아갔고 촬영감독상 금상에는 김기태감독이 선정되는 기쁨을 느꼈다.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1977년부터 시작된 영화 축제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원들이 한 해 동안 촬영된 영화를 대상으로 우수작품, 우수촬영인, 우수 영화인 등을 선정하는 영화인들의 축제다. 또한 촬영감독들이 뽑은 영화상인 만큼 촬영기술의 새로움과 기술적 발전에 끼친 영향에 초점을 둔다.

 

또한 이번 영화제의 컨셉은 E(Eco, Event, Economy).C(Communication, Canvas, camping).O(Option, Opportunity, Open)다. 친환경, 생태 환경공간을 문화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동시에 가족간의 문화와 소통, 레저와 영상문화의 만남을 통해 누구에게나 열린 축제의 장을 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편 작년에 진행된 36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작품상에 ‘대호’, 감독상에 대호의 박훈정 감독, 촬영상 금상에 ‘베테랑’의 최영환 촬영감독 등이 선정됐으며, 촬영상 신인상에는 ‘귀향’의 강상협 촬영감독, 신인감독상에 귀향의 조정래 감독, 최우수 남우주연상에 베테랑의 유아인, 최우수 여우주연상에는 ‘더 폰’의 엄지원이 선정됐다.

 

첫째 날에는 Rock음악과 밴드가 주를 이루는 공연이 진행됐고 가수 로맨틱 펀치, 잔나비, 고구려밴드, 운진, 찰스, 바가지 등이 출연하는 무대와 동시에 흥겨운 DJ파티도 열렸다.

낭만과 추억이 함께하는 축제의 마지막날에는 전영록, 박강성, 남궁옥분, 임혁 등이 출연하는 ‘7080 BIG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시상식과 더불어 다양한 서브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는데 먼저 2017 황금촬영상에 노미네이트된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는 장르별로 선별해 2일 동안 장르에 맞는 테마를 부여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된다.

 

또한 자라섬 일대에서 한국영화포스터 전시 및 영화 기자재 전시회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한국 영화 1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 전시회는 다양한 연령층에게 향수와 새로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라섬 일대와 캠핑장 및 메인무대에서는 황금촬영상 영화제 수상작품을 캠핑을 즐기면서 감상할 수 있는 ‘황금촬영상 영화제 with 가족캠핑행사’도 준비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드론 에어쇼, 드론 영상쇼 등의 콘텐츠로 진행되는 ‘미디아트 축제 with 드론’도 같이 진행된다.

조정식 대회장이 레드카펫으로 입장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 많은 자라섬 관광객과 영화와 스타, 관객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한류 문화의 세계화와 역사 깊은 황금촬영상 영화제의 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가 한몫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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