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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2024년 한국 미술 큐레이터 워크숍』,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등 9월 1일 개막.

문화

by 스포츠선데이 2024. 8. 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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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데이=김건우 기자] 「영국 테이트 모던, 프랑스 퐁피두 센터 등 14개국 해외 유수 미술관 소속 현대 미술 큐레이터 29명 참여, '국제 미술계와 한국 미술계의 지속적인 교류의 기반 기대!'」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과의 공동 주최로 9월 1일(일)부터 9월 7일(토)까지 <2024년 한국 미술 큐레이터 워크숍>을 서울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미술아카이브,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등에서 개최한다. 

 

[사진='2024년 한국 미술 큐레이터 워크숍', 포스터 / 제공=SeMA]

 

본 행사에는 해외 유수 미술 기관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하여, 한국 현대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미술계의 동향과 현장을 살펴본다.

  

<한국 미술 큐레이터 워크숍>은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1999년부터 총 28회에 걸쳐 개최한 행사로, 한국 미술 확산 및 해외 한국 미술 전시 기획 장려를 목표로 운영되었다. 

 

올해는 서울시립미술관과 공동 주최하면서, 최초로 ‘한국 현대·동시대 미술’을 주제로 하여 전 세계 현대 미술 전문 큐레이터, 연구자, 작가의 교류를 추진한다. 

 

영국 테이트 모던, 프랑스 퐁피두 센터, 홍콩 엠플러스(M+), 오스트리아 빈 현대미술관, 미국 LA 현대미술관, 네덜란드 스테델릭 미술관 등 14개국 해외 유수 미술관 소속 현대 미술 큐레이터 29명이 참여한다. 

 

본 행사는 해외 큐레이터들이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직접 경험하고, 국내 미술 기관 및 전문가와 교류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한국 미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향후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가 향후 국제미술계와 한국미술계의 지속적인 교류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는 ‘한국 현대·동시대 미술 특강’, ‘국내 주요 미술 기관 방문’, ‘작가 스튜디오 방문’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 현대·동시대 미술 특강’은 총 6개 강연으로 구성되며, 한국 근현대미술, 한국 미디어아트, 미술과 아카이브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 근현대 미술 연구의 권위자인 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이건희 기증을 계기로 돌아본 한국 현대미술’을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2023년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인 권병준 미디어아트 작가가 ‘한국의 동시대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발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소속 학예연구사도 강연자로 참여한다. 유예동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최초의 아카이브 미술관인 서울시립미술관 미술아카이브를 중심으로 미술과 아카이브의 협력 관계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고, 권진 서울시립미술관 비엔날레 프로젝트 디렉터가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중심으로 한국 비엔날레의 지형을 소개한다. 

 

참여자들은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 주요 미술 기관과 국내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입주해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 방문하여, 국내 큐레이터 및 작가와 직접 만나 대화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이번 <2024년 한국 미술 큐레이터 워크숍>을 통해 해외 유수 미술 기관 큐레이터들이 한국 동시대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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