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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데이]일제 강제동원 기록물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등재 발대식

문화

by 스포츠선데이 2015. 10. 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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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데이=장순배 기자]올 여름 유난히도 더위가 심했고 전 국민이 메르스 한파로 문밖출입을 하지 않았을 시기에 서울 시청 광장에서는 100여점의 사진 전시회가 개최 되었다.

관계자들은 모두들 새카맣게 익은 얼굴로 시청광장을 지나가는 시민들을 붙들고 무언가를 호소하고 있었다. 얼마 전 서울역 광장에서 유골봉환사진 전시 행사를 개최하여 일본 강제동원시설 세계문화유산 등재 반대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한 (사)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회장 일행들이었다.
지난 7월5일 이들의 반대운동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신청한 23곳은 강제동원 7개 시설을 포함해서 결국 등재가 되어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8월17일부터는 국회의원 회관 로비에서 다른 내용으로 유골봉환자료 전시회를 개최 했다. 이번에는 일본의 행위에 반하여 위원회소장 “강제동원 기록물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등재하여 평화의 도구로 사용하자“ 라며 목청껏 외치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었다.


 

사진 (국회의원회관 자료전시 행사에서 동북아 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회 이명수 국회의원께 유골봉환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안부수회장은 “할 수만 있다면 강제동원 진상과 실태를 온 국민과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방치된 희생자 유골을 모셔오는 일에 남은 일생을 투자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오는 10월5일 서울특별시 청담동 소재 프리마호텔(오후5시)에서 ⌜강제동원 희생자 추모기념공원 및 강제동원 기록물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등재 범국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각계의 협조와 지원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을 수습하여 국내로 봉환 안치를 수차례 하면서, 희생자 추모비와 독립적인 묘역이 없는 것을 안타깝다고 하면서, “우리는 말로는 일본의 사과와 반성을 외쳐대지만 실제로는 준비도 하지 않은 상태이다.“ 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예를 들며, 일본의 사과와 반성을 종용하기 위해서는 강제동원 으로 피해와 희생을 당하신 분들을 위한 추모기념공원을 조성하여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관광객과 일본의 양심 있는 국민들이 참배로 사과와 반성을 촉구 하여야 될 것 이라고 말하며 정부와 국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강제동원 기록물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등재 범국민서명운동 전개 모습(국회의원회관)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외교통일정책조정위 위원장 심윤조 의원, 새누리당정책위 부의장 겸 동북아역사왜곡특별위 이명수 의원, 대일항쟁기피해조사위원회 박인환위원장, 여성가족위 겸 미래창조과학방통위 류지영 의원, 강남구청 신연희구청장 등 국내외 유관단체장 50여분과 관계자 200여분을 모시고 발대식을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태협”에서 건립 예정중인 추모비 조감도)


“아태협”은 지난 10여 년간 일본 및 해외에서 약3,000여위의 유해를 조사,수습하여 고국봉환을 준비 하고 있으며, 2009년 110위, 2010년 31위, 2012년 36위 총 177의 유골을 국내봉환 천안 망향의 동산 등에 안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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