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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에밀' 6월 11일 개막, 출연진 공개

문화

by 스포츠선데이 2024. 4. 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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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에밀'이 6월 11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에밀'(기획제작_(유)렛미플라이/프로스랩/라이브러리컴퍼니, 작/작사_김소라, 작곡_황예슬, 연출_이대웅, 편곡/음악감독_조윤화, 안무_홍유선, 이하 '에밀')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 당선작으로, 2023년 2월 진행된 대본공모 유통 선전 '대본의 발견' 쇼케이스를 통해 제작사 프로스랩과 의기투합하게 되었다.  

 

2인극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에밀'은 지식인이자 작가인 '에밀 졸라'와 그를 동경하는 가상 소년 '클로드' 하루 동안 만남을 그린다. 작가 '김소라'는 1894년 프랑스를 뒤흔들었던 드레퓌스 사건을 동기로 해 자살과 타살 경계에서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1902년 9월 29일 '에밀 졸라' 가스 중독 사망 사건에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집필했다.  

 

6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100회 대장정을 앞둔 뮤지컬 '에밀'은 6명 배우가 함께 한다. 불의에 침묵할 수 없어 드레퓌스 무죄를 외치고, 갖은 박해와 협박 그리고 살해 위협 속에서도 자신 신념을 굽히지 않은 행동하는 지식인 '에밀 졸라' 역에는 박영수, 박유덕, 정동화(김동현) 배우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빈민굴을 전전하며 사회 모순과 부조리함 속에서도 가난한 현실에 침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자 노력하는 거친 인물인 한편, 에밀 졸라 소설을 좋아하고 그를 추종하기도 하는 문학 소년인 '클로드' 역은 구준모, 김인성, 정지우 배우가 맡는다.  

 

두 인물 만남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눈을 뗄 수 없는 뮤지컬 '에밀'은 6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5월 프리뷰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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