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영 감독
10월 22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카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부지영 감독, 배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황정민, 이승준, 천우희, 김강우, 도경수(엑소)가 참석했다.
부지영 감독은 "비정규직 노동 문제를 소재로 해 상업영화 같이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영화 안에 우리가 보편적으로 감동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고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가족, 성장, 동료애와 노동 문제 사이에서 균형을 맞춘다면 상업영화로도 손색없다고 생각했다. 어려운 영화가 아니라 마음으로 다가가는 영화다" 고 덧붙였다.
염정아
두 아이를 둔 마트 계산원 '선희'로 나온 염정아는 "시나리오를 읽고 혼자 감동받았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기했다" 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여배우와 마트 직원은 외적인 부분에 있어 다른 느낌을 준다는 질문에 염정아는 "나도 여배우가 아닐 땐 생활인이다. '선희'는 평상시 내가 가진 모습과 닮은 부분이 많아서 연기하는 데 어색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비정규직 싱글맘 '혜미'를 연기한 문정희는 "MBC 드라마 '마마' 송윤아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 염정아와 같이 나왔다. 일부러 그렇게 선택한 건 아닌데 공교롭게도 다른 언니 배우와 여자들의 우정을 연기했다" 고 말했다.
문정희
이어 "나도 남자 배우와 무언가를 해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언니들과 무척 끈끈하다. 자랑스러울 만큼 송윤아, 염정아 모두 내게 무척 큰 힘이 됐던 언니들이다. 여자들의 의리와 우정이 남자들 못지않게 끈끈할 수 있다는 걸 드라마, 영화로 새삼 느꼈다. 또 내가 여자들과 있을 때 이렇게 또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이승준,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도경수(엑소), 천우희, 황정민, 부지영 감독, 김강우
한편 '카트'는 대형마트의 계약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황정민, 천우희, 도경수(엑소), 지우, 이승준 등이 나온다. 11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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