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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유턴’ 현상 심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유망한 청장년 취업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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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포츠선데이 2014. 10. 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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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로 재 입학하는 학력유턴 현상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유아교육과와 사회복지과 등 미래가 보장되는 직업군의 학과가 청년층의 인기를 다시금 얻고 있다. 만만치 않은 학비부담에도 불구하고, 막연한 취업준비로 스트레스와 불안함이 큰 이런 상황에 수요가 큰 분야에서 평생 직업을 얻는다는 점이 청년층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에 재입학한 학생수가 최근 3년간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전문대 재입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과가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물리치료과, 사회복지과 등 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학과의 경우, 평균수명 연장과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간호사에 대한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활동영역도 증가 하고 있어 간호과를 졸업한 이후에는 임상현장, 산업장, 학교, 기업체, 창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회가 주어진다.

 

물리치료과는 10년 전 11개 대학에서 올해 46개 대학으로 증가했을 만큼 청년 취업난 심화와 함께 인기가 높아졌다. 물리치료사는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치료 목적의 인력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의료기관에 80% 이상 근무하고 있고, 그 밖에도 재활원, 장애인 복지관, 보건기관, 공무원, 특수학교, 스포츠단이나 발달아동센터 및 연구소 등 다양한 곳에 진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유아교육과 사회복지과도 청년층의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다. 보육교사나 사회복지사 자격증의 경우 대표적인 평생자격증이자 유망한 청장년 취업직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보육교사의 경우에는 어린이집 등 영유아 보육시설이 늘어나면서 일자리가 꾸준히 창출되고 있다. 굳이 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보육교사 자격증만 있다면 사회복지관, 초등학교, 아동상담기관, 아동치료센터, 유아 관련 산업체 등에도 취업이 가능하다.

 

사회복지사 수요도 보육교사만큼 높다. 지난 22일 부산시에서 사회복지사를 위한 대회도 열린 만큼 해당 직업에 대한 위상이 많이 높아짐과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직업전문인이라는 인식이 청년층 사이에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사회복지시설 외에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 진출도 가능해짐에 따라 사회복지 전문인력의 취업전망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등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는 사회복지사 또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수강생들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의 시험 없이 인터넷수강 만으로 단기간에 취득도 가능해 이 두 가지 자격증은 취업을 원하는 청년층이 두 가지 자격증을 앞으로 더 많이 찾을 전망이다.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노용숙 원장은 “결혼 및 조기퇴직 등으로 중장년층의 재교육 관심이 높은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장기화된 취업난으로 청년층의 진로고민 또한 날로 깊어 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본인의 진로에 맞게 평생자격증 개념으로 미리 취업을 준비하는 자세가 추후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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