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감소통 프로젝트 강연회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감소통 프로젝트' 강연회가 지난 13일(목) 마포구 상수동 미지빌딩 2층 ‘피스센터’에서열렸다. 한국글로벌피스재단 자원봉사자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국글로벌피스재단'이 주최하고 '국무총리실'이 주관했다.

 

  이날 ‘한국글로벌피스재단 평화대사자문회의’ 서울지회 배문태 회장은 “언론 보도에 의하면 16년 만에 수능한파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갑자기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상당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회원이 참석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전 강연에 들어갔다.

 

 

 

  윤 교수는 먼저 영국 뉴캐슬의 ‘U-decide' 시스템을 동영상으로 소개했다. 마을도서관 건립과정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파트너십 사례였다. 이에 더해 윤 교수는 “주민들을 위한 정책은 주민들에게 물어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높습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사회가 복잡한 이 시대 ‘거버먼트’는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거버넌스’는 주민과 정부 모두 윈윈하는 시스템입니다.”라고 강조하면서 '마을 거버넌스'가 대세임을 밝혔다.

 

  윤 교수는 '사회적 자본'이 국가의 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져간다고 했다. 그만큼 공동의 목표를 위해 사람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인 '사회적 자본'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이었다. 윤 교수는 노인 고독사 문제도 '거버넌스' 시스템으로 풀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