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展' 3월 18일 인사동 코트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루이비통 트렁크를 만날 수 있는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展'이 열린다.

 

스웨덴 수집가 '매그너스 말름'이 수집한 약 200여 점 루이비통 오리지널 트렁크와 공예품들로 구성된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展'은 단일 최대 규모로 세계 전설적인 큰 가방(트렁크)들에 대한 멋진 역사를 탐험하는 전시회다. 

 

1800년대부터 루이비통이 만든 진귀한 트렁크들은 한자리에 모여 여전히 살아 숨쉬는 역사임을 드러낸다. 전시를 통해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배우 '주디 갈랜드'와 '샤론 스톤', 패션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 구두 디자이너 '마놀로 블라닉'까지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 소장품과 더불어 팝 스타 '저스틴 비버'가 소유한 전 세계에 10개만 존재하는 스케이트보드 트렁크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디자이너 루이비통 트렁크와 이들이 상징하는 여행 황금기를 탐험할 수 있는 몰입적인 전시로 그 매력을 더한다. 관람객들은 독특한 전시회를 통해 150여 년 전부터 20세기까지 이어지는 여행 황금시대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마치 영화나 공연 등 세트처럼 구성된 전시회 곳곳은 고전적인 전시회 품목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큰 인상과 추억을 남길 '뜨거운' 촬영 구역으로 탄생된다. 

 

관람객은 전시된 오리지널 루이비통 트렁크 유래와 세밀함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멀티미디어 레이크레이션으로 구성된 주제별 구성을 통해 황금시대 이후 기차, 비행기, 자동차, 배 등 다양한 여행 방식을 자유롭고 아름답게 탐험한다. 또한 루이비통 트렁크와 연계된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이야기들은 관람객 눈 앞에 멋진 장식과 연계되어 펼쳐지며, 이번 전시회만을 위해 제작한 색다른 오디오 해설은 관람객 몰입력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각오다. 

 

전시는 3월 18일부터 서울 인사동 KOTE(코트)에서 열리며 2월 15일 얼리버트 티켓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