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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주' 개막 앞두고 뜨거운 연습 현장 공개

문화

by 스포츠선데이 2022. 4. 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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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뮤지컬 '광주'가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자유와 평화를 향한 뜨거운 갈망을 담아낸 연습 현장을 공개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14일 제작사가 공개한 연습 현장 사진에는 뮤지컬 '광주'에 출연하는 이지훈, 조휘, 정동화(김동현), 신성민(서성민), 문진아, 나영(김나영), 효은(이효은), 최지혜를 비롯한 출연진 생생한 모습이 담겨 있다.   

뮤지컬 '광주'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광주 시민들 뜨거웠던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연습에 임하는 모든 배우들은 작품과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땀방울을 흘려내 보는 이들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매 장면마다 진지하고 신중한 열연을 선보여, 연습실 현장은 숨 막힐 듯한 긴장감이 전해졌다는 후문이다.   

'님을 위한 행진곡' 실제 주인공인 윤사원 열사를 동기로 한 인물이자 시민군을 조직하고 지휘하는 야학교사 윤이건 역 이지훈, 조휘는 작품에 오롯이 몰입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선보이는 동시에 42년 전 광주 뜨거웠던 5월에 깊에 몰입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첫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로 무대에 오르는 정동화와 신성민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고뇌를 열정적으로 드러내며 긴장감을 전했다.   

황사 음악사를 운영하는 정화인 역 문진아와 김나영은 힘이 넘치는 장면을 완성시키며, 각기 다른 해석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예고했다. 5.18민주화운동 한 가운데 있었던 야학교사 문수경 역으로 출연하는 효은과 최지혜 또한 42년 전 역사 현장에 있는 듯한 섬세한 감정선으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연습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뮤지컬 '광주'는 4월 15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세 번째 시즌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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