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허' 상견례 현장 사진 공개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벤허'가 출연진 상견례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최고 무대를 예고했다.

 

1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함께 모인 뮤지컬 '벤허' 상견례 사진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진행된 상견례에서는 이번 시즌 '벤허' 무대에 오르는 박은태, 신성록, 규현(조규현), 박민성(박성환), 서경수 등을 비롯한 주요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참석해 첫 만남 순간부터 열정적이면서도 뜨거운 의리를 다졌다.  

 

최고 배역별 출연진을 완성한 배우들은 첫 만남부터 이미 작품에 온전히 몰입해 존재감을 펼쳐낸 동시에 극적이고 생생한 캐릭터들 서사, 압도적인 선율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향한 진심 어린 시간을 보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뮤지컬 '벤허' 전반에 걸쳐 촘촘한 분석과 풍부한 표현력을 고민하는 동시에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 이들이 보여준 탄탄한 연대 만큼이나, 오는 9월 2일부터 선보일 무대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날 상견례에 참석한 뮤지컬 '벤허' 엄홍현 총괄 제작자는 "뮤지컬 '벤허'가 EMK와 만나 약 3년 만에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 EMK 제작 기술과 여기 모인 배우, 창작진, 제작진 분들 노력이 합쳐진다면 한층 나아진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탄탄한 완성도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인간적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작품은 섬세한 이야기 구성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작품 서사에 맞춘 듯한 극적인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 작품으로,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지명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2023년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벤허'에는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업계 판도를 바꾸는 수준 높은 대작을 빚어내며 그간 대한민국 뮤지컬 시장을 이끌어 온 EMK 작품 제작 기술이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해 그 어느 때보다 뮤지컬 팬들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뮤지컬 '벤허'는 오는 9월 2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되며, 7월 20일 오후 2시 LG아트센터 서울 누리집, 멜론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대망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