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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데이]제33회 대한민국 국악제 성료

문화

by 스포츠선데이 2014. 10. 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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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데이] 제33회 대한민국 국악제가 지난 11일(토) 종로 국악로 거리에서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 홍성덕)주관으로 판소리, 가야금, 전통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공연을 필쳐 시민과 외국인관광객에게 우리 문화의 멋을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민과 국악이 함께 만나세’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철호(판소리), △황병기(가야금), △이춘희(경기민요), △이춘목(서도민요), △이생강(대금), △최종실(소고춤), △최윤희(입춤), △백영춘·최영숙(재담소리), 김혜란(창작민요), △이광수(사물놀이), △김경배(배뱅잇굿) 등 당대 최고의 문화재급 명인들이 대거 출연했다.

 

사회는 신세대 소리꾼 남상일, 국악계의 간판스타 김성녀 씨가 맡았으며, 내빈으로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설훈·유승희 의원, 박근령 통일문화재단 이사장, 최진영 국악제 조직위원장, 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총재, 엄종식 전 통일부 차관, 이웅길 국제언론인클럽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진영 조직위원장은 “국악은 우리 민족의 숨결이며 혼이다. 오늘 이토록 성대한 국악제가 펼쳐지기까지 수많은 선생님들의 땀과 눈물이 있었다. 우리의 정과 혼이 담긴 생명력 있는 국악을 통해서 한류 문화의 꽃을 피우고 7천만 겨레가 하나 되는 통일 국악제가 되길 소망한다.”라며 개회를 선언했다.

 

 

설훈 의원은 “우리 것이 좋은 것이다. 20세기가 서양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동양의 시대가 될 것이다. 이제 우리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우리 것을 찾아가는 일, 이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다. 국악을 사랑하고 국악을 키워내고 세계 속의 국악으로 만들어갈 때, 그때 대한민국도 함께 커갈 것이고 대한민국의 문화도 진정한 한류로써 세계 속의 한국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축사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국악로가 세계적인 음악의 거리로 또, 우리 문화의 거리로 발전되길 기대해 본다. 우리 국악이 세계인에게 인정받으려면 우리가 먼저 인정할 때 가능하다. 우리가 국악을 싸구려로 생각하고, 공짜 구경하려 해서는 안 된다. 제값을 주고 공연을 봐야 우리 국악이 제 위치를 찾게 되고 외국인들도 우리 국악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종로가 국악의 메카로써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덕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훌륭하신 대 선생님들, 선배님들, 동료들 그리고 후배님들의 영혼이 이곳 국악로에 담겨 있다. 앞으로 이 국악로가 활성화해서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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