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단풍
로즈박
로즈박 작품,인연설화조
은하수 강 건너
밤 마실 가던
한울님 뒷춤에서
자루하나 떨어지더니
산벚나무 우듬지에
딱, 걸렸네
오골오골
찢어진 모퉁이를
비집고
색비늘 저 애들 나오는 것
좀 보아
놀란 달빛이 쪼로로
다람쥐처럼 달려나와
도토리 물어 나르듯
형형색색 아이들을
나무마다 옮겨놓네
온 산의 나무들이
내일 아침이면
울긋불긋 부끄럼 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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