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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을 닮은 화가 Kate Oh, '서울특별초대전'

문화

by 스포츠선데이 2015. 1. 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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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한국어 가이드로 10년째 봉사하며 한국미술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접목한  Kate Oh 작가의 작품전이 갤러리 신상에서 1월 3일부터 10일까지 전시된다.

지난 1월 3일 갤러리 신상에서는 신년 특별전시 오픈식이 많은 축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국의 전통민화를 이국땅에서 알리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작가 Kate Oh의 서울 특별전이다. 전시장에는 아름다운 연꽃봉우리가 활짝 피어 있는 듯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국의 여인네  Kate Oh작가의 모습은 마치 꽃이 활짝 피어있는 것 같은 모습이다.

 

 

이번 초대전을 기획한 갤러리 신상 어양우 관장은“먼 이국땅에서 자연의 다양성과 ,신비로움, 그리고 그들이 주는 조화로움을 이야기 하고 싶은 Kate Oh작가에게 찬사를 보낸다”라고 말하였다.

 

 

Kate Oh 작가는 인사말에서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아직 부족하다. 그렇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우리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에도 우리나라의 예술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일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조강훈)은 2014년 12월 22일 한국문화예술발전과 예술문화인의 창조적 미래에 기여한 공로가 크기에 격려와 우리문화예술의 발전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대한민국문화예술인대상(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을 수여하였으나 여건상 시상식에 참석치 못한 관계로 이날 어 관장이 대신 전달하였다.

 

Kate Oh의 작품은 자연과 꽃의 조화를 동양적인 작가의 사유와 내재된 영적인 마음으로 신비스럽게 형상화 하였다. 또한 채색화 아크릴 비단 한지 등 다양한 실험과 꽃 한 송이 한 송이 마다 각양각색의 ‘씨앗’을 품고 있는 자태는 무궁한 염원을 가진 생명 에너지로 균형과 자연섭리의 온유함을 작가 언어로 잘 표현 했다.

 


작가는 작품 속에 작가의 소망을 그렸다. 아름다운 꽃과 그 안에 씨앗을 표현하여 하나하나 꿈과 끝없는 희망을 나타네 보고 싶었고, 각양각색의 꽃 그리고 그 안에 존재하는 다채로운 세계를 보면서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나타내 보고 싶었다.

 

Kate Oh작가는 탁한 물에서도 총총히 떠 있는 연꽃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의 이번 초대전에도 연꽃이 많이 등장한다.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민화를 접하게 되었다. 민화의 화려한 색에 반했고, 그 안에 담겨있는 한국인의 정서와 유머에 빠져 들었다. 20년 넘게 뉴욕에 살고 있지만, 나의 뿌리인 한국인으로서의 끌림이 있었던 것 같다. 그동안은 유화작업을 주로 했었는데 민화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미술재료에서부터 준비과정 등 작업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특히 제 작품들은 종이를 많이 사용한다. 종이라는 재료의 특성상 리터치에 한계가 있다. 그 만큼 더 많은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이 된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미술작업에 있어서 언제 작업을 멈추어야 하는지 그 끝내는 시점을 알아차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욕심을 부리다보면 오히려 그림을 망치게 된다고 한다.

 

Kate Oh작가는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에서 미술과 조각을 전공하였으며, 한때 발레를 공부했던 발레리나였다. 또한 모델로도 활동하였으며,Art Reproduction회사를 운영했던 C.E.O이기도 했다. 현재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의 한국어 가이드로서 약 10년 동안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픈식은 혜민스님, 한국미술협회 임원, 성악가 등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하여 테이프와 축하케이크 커팅식, 인사말, 축사, 시상식 그리고 참석자들의 즉석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사회는 미술을 전공한 심종환 아나운서의 음과 양의 아트적인 진행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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