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밝으며 섬세한 것이 특징인 한국 화단의 오미숙 동양화가, 그녀는 예술계의 팔방미인이다.
[스포츠선데이/선데이뉴스/한국미디어기자협회]장순배 기자=왜 미술인이 되고 싶었을까. 오 미숙 작가는 “인생을 아트로 생각해 살아온 인생”이라고 한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대한 끼와 창의력이 다분한 그녀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초,중,고등학교 시절 늘 미술대회에서 금상, 최우수상 등 입상을 맡아 놓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했다.
그 후 미술대학을 진학한 오 작가는 “학부시절 그림도 열심히 그리고 장학금도 타고 무척 바쁘고 즐거운 대학 시절이었다.” 고 회상 한다.
또한, 이런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스승이 있다.
중학교 2학년 때 나의 손을 잡고 방과 후에 수묵담채화와 채색화를 가르쳐주신 전애숙 선생님이다. 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는 그녀는 실기와 이론을 겸비한 전도유망한 미술계의 재원이다. 그래서 인지 동양화를 전공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다.
다재다능한 특기를 갖춘 오 작가는 대학축제 때 마다 재즈댄스를 미술과 학생들에게 가르치며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지금도 시간을 내어 댄스를 즐기고 있다.
발랄하고 즐거웠던 학부시절 가장 충격적이고 안타깝고 슬픈 일이 발생했다.
일 년 동안 준비한 졸업 작품, 교수님들께 칭찬도 많이 받고 가슴 뿌듯하게 만든 작품이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전시장내 오 작가의 그림만이 사라진 것이다. 도난원인을 찾지 못하고 결국 졸업하게 되었다.
오 작가는 대학 졸업 후 결혼하여 아이들 양육하는 동안 평범한 주부생활을 잠시 했고, 평소 옷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의류사업과 일본과 외국을 다니며 명품수입을 해 사업을 해왔다.
평소 색상을 무척 좋아한 오 작가는 “천연 염색에도 관심을 두고 염색하시는 분들께 색 조화나 배합에 관해 많은 도움을 드렸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틈틈이 그림을 그려왔던 오 작가는 요즘 민화에 푹 빠져있다.
민화는 일반적으로 민속에 얽힌 관습적인 그림이나 오랜 역사를 통하여 사회의 요구에 따라 같은 주제를 되풀이하여 그린 생활화이다.
오 작가는 우리의 것, 우리만의 그림, 민화가 너무 좋아졌다며 앞으로 그림을 더욱 열심히 그리고 싶다고 말한다.
결국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을 살짝 내 비쳤다.
오 작가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데는 남다른 체력이 바탕이 된 것 같다.
수영은 꾸준히 25년 동안 해왔고, 특히 댄스스포츠와 방송 댄스, 재즈 댄스는 그녀가 열정을 쏟아내고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해 주는 여가스포츠중의 하나다.
오 작가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동양화가로서의 주어진 일이 있고 취미와 특기가 분명히 있는 에너지 넘치는 중년여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일을 열심히 하면서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봉사하는 일에 쏟고 싶다”는 말을 덧붙이며 예술계의 팔방미인으로서 삶의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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