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뮤지컬 '라이온 킹'과 '한국의 라이온 킹' 이승엽이 만났다.
현재 KBO 홍보위원이자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승엽은 KBO 리그 467개 홈런, 통산 1355 득점, 1498 타점 등 역대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한국 야구 전설이다.
'대한민국의 라이온 킹' 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승엽이 뮤지컬 '라이온 킹'을 첫 관람했다. 그는 "말 그대로 환상적이다. 보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보니 그 이상 감동을 받았다" 고 호평했다.
이어 "예술적인 부분을 무척 잘 봤다. 분장과 의상을 입고 완벽하게 동물이 된 배우들 연기를 보고 무척 감탄했다. 직접 보고 나니 이렇게 좋은 작품이라는 것을 제대로 느낀 것 같다" 며 작품 예술성과 배우들 열연에 박수를 보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넘버로 심바가 티몬, 품바와 만나 함께 부르는 '하쿠나 마타타'를 꼽으며 "이 단어가 인상 깊었다. 아마 저도 이제 힘든 일이 생기면 '하쿠나 마타타'를 외칠 것 같다.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은 꼭 보셔서 말로 이 감동을 꼭 느꼈으면 좋겠다. 정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고 적극 추천했다.
동명 애니메이션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라이온 킹'은 아프리카 왕국 어린 사자 심바가 왕이 되기까지 과정을 그린다. 1997년 11월 13일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래 전 세계 21개국, 100여 개 도시, 1억 10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서울 공연은 3월 1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후 4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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