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배우 양택조 건강한 일상이 공개된다.
2월 9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배우 양택조가 출연해 살림남 면모부터 원로배우로서 애환을 드러낸다.
양택조는 먼지와 청소포가 닿기도 전에 끝나는 초속력 청소법과 함께 거품도 안 내고 그릇을 닦는 일명 '대충 청소법'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대체 언제부터 설거지를 했냐는 질문에 "손자이자 배우 장현성 아들인 준우가 설거지를 하는 모습을 보고 칠순이 지난 나이에 하기 시작했다" 며 살림남이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양택조는 84세 나이에도 남다른 노장 힘과 함께 연기 열정을 불태워 시선을 사로잡았다. 목검으로 한 번에 종이를 베고, 진검으로 대나무를 베는 등 50년 차 검도인 면모를 뽐내 환호성을 일으켰다. 검도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 그는 "30대 후반에 시작해 5단까지 땄다. 혹여나 무술 영화를 하게 되면 제대로 된 연기를 보이고 싶었던 배우 욕심 때문에 검도를 시작했다" 고 연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원로 배우들 비애를 털어놓아 탄식을 자아내기도 했다. 양택조는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로 한창인데 뛸 수가 없다. 일에 대한 열망만큼은 젊은 사람들 못지않다는 걸 알아주면 좋겠다" 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85세 나이에 영화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안소니 홉킨스를 언급하며 "한국 안소니 홉킨스를 꿈꾼다" 고 밝혔다. 9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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