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크린머신,에어부상컨베어,오토스파우트,보행자 음성안내 보조장치,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기 개발
[스포츠선데이]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AR/VR 등 ICT 기술개발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그 영향과 충격은 상상이상이다.
이에 새로운 부가가치 시장으로 떠오르는 공장자동화 시스템은 이러한 지능적이고 고도화된 기술로 인건비와 노동력을 절감시키는 효과뿐 아니라 작업시간에 비해 뛰어난 생산력으로 종사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시스템 중 하나이다.
오토크린머신,에어부상컨베어,오토스파우트,보행자 음성안내 보조장치,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기 등 자동화장비를 설계, 제작, 납품하고 있는 일원에프에이는 세계 최초로 점착시트를 사용하지 않는 Roll To Roll 세정기인 오토크린머신을 2016년 3월에 개발하여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구개발에 투자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는 기업은 발전이 없음은 물론이고 업계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 그러기에 어려운 컨셉의 장비를 요청하여도 이를 포기하지 않고 연구 개발한 일원FA가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원FA 연혁
(주)일원에프에이(박성현 대표이사]는 반도체, LCD, PCB,식품라인의 자동화장비를 설계, 제작, 납품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 회사의 연혁은 짧지만 많은 특허를 보유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 완료된 장비로는 오토크린머신,에어부상컨베어,오토스파우트,보행자 음성안내 보조장치,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기 등입니다.
오토크린머신의 경우 세계 최초로 점착시트를 사용하지 않는 Roll To Roll 세정기로써 2016년 3월에 개발이 완료되어 4월에 개최된 KPCA 전시회에 참가하여 고객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5월부터 제품의 영업을 본격으로 진행한 결과 현재 10개 업체와 30대의 납품예정 중입니다.
새로운 부가가치 시장으로 떠오르는 공장자동화시스템?
공장 자동화 시스템이란 단순하게는 사람이 직접 작업하던 것들을 기계가 대신 해주는 것이지만 상세하게는 사람이 작업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오류, 작업자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는 제품의 품질, 정밀작업의 한계성 등을 마이크로미터(만분의 1센티)까지 제어가 가능한 정밀 기계로 작업을 함으로써 제품 품질의 향상,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를 통해 제품의 제조원가를 줄이고 모든 부품의 입고에서 생산, 재고량, 조립, 제품의 출하,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공장 확산, 공장 자동화 설비업체가 뜨고 있다.
설치 범위는 거의 모든 제조 공장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공장의 가동현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생산 현장에 가서 직접 확인해야 했지만 스마트 공장은 관리센터에서 피시 모니터링을 통해 공장의 가동현황, 생산량, 재고량, 생산계획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적절한 재고량을 보유할 수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게 됩니다.
적절한 재고량의 관리가 가능하게 되므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일원FA의 공장자동화 제품은?
작동 방식을 설명 드리면 엔지니어가 아닌 분들은 이해하시기가 난해하시겠죠?
일원에프에이가 개발한 장비와 기존 장비의 차이점만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오토크린머신부터 말씀드리면 점착성이 있는 롤러로 제품에 있는 이물을 제거하는 장비입니다.
기존 크린머신의 경우 공장자동화 라인에서 사용하는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장비의 가동률이 70%입니다. 그 이유는 산업용 테이프를 사용하는데 이는 작업자가 직접 교체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장비 미가동으로 인한 손실, 상주작업자 인건비, 소모성자재인 산업용 테이프 비용 등의 추가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장비입니다. 개발 장비인 오토크린머신은 이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게 함으로써 100%의 가동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혁신적인 장비입니다.
이물 제거률은 기존장비가 평균 60% 오토크린머신은 평균 95%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점점 얇아지는 박판(FPCB 및 반도체용 패키지 스브스트레이트등), 본딩 시트의 경우 크린률도 중요하지만 제품의 두께가 얇아 세정시 휨, 림으로 인한 불량률이 50%가 넘게 발생하고 있었지만 당사는 롤러구동특허 개발로 말림으로 인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였습니다.
컨베어는 자동화라인에서 제품을 다음공정으로 이송시키는 장비입니다. 기존의 컨베어는 롤러, 벨트 등을 이용하여 제품과 접촉하여 이송시키지만 에어부상 컨베어는 에어만을 이용하여 제품을 작업단에서 부양시킨 다음 에어를 원하는 방향으로 토출함으로써 제품을 아무런 접촉없이 다음공정으로 이송시킬 수 있는 제품입니다.
소재의 두께가 얇아짐에 따라 접촉 시 발생하는 정전기, 컨베이어와의 접촉흔적으로 인한 크랙 등이 제품불량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비접촉 방식의 컨베어가 주를 이룰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원FA에서 스마트공장시스템을 위해 새로 개발하는 로봇(제품)은?
수세식 세정기의 대안이 될 Roll To Roll 세정기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수세식 세정기는 유해한 화학약품과 물을 혼합하여 제품을 세정하기 때문에 인체에 노출될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사용한 약품의 폐기시에는 폐수처리시설 및 대기가스에 대한 유독물처리 장치 등의 추가 장치가 필요하며 이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소모되는 전력량은 공장 전체 전력량의 30%를 차지합니다. 또한 산성 약품들이기 때문에 고가의 소재를 장비내부에 사용해야 하며 6개월마다 교환하는 부품이 상당수로 리스크가 굉장히 크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어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발 완료된 오토크린머신의 경우 제품에 묻은 이물을 제거하는 크린롤러가 상/하 1세트의 구성으로 95%의 높은 세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에 있는 분들은 아시는 내용이지만 이물의 특성에 따라 사용하는 크린롤러가 각각 별도로 있습니다. 각기 다른 크린롤러를 다수 배열하여 수세식 세정기에 거의 근접할 수 있는 기술력까지는 확보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에 묻은 "찐"이라고 하는 쉽게 설명드리면 테이프를 붙였다가 뜯을 때 생기는 테이프 자국입니다. "찐"을 제거하기 위한 크린롤러를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이 롤러의 개발이 완료되면 고가의 수세식 세정기의 대안이 될 세정기의 개발이 완료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향후 기술 개발의 로드맵 기준으로 신규 개발 설비들이 있으며 일정에 맞게 고객이 원하는 사양의 신규 설비를 출시하여 고민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해외 수출과 엑스포 등 계획은?
오토크린머신의 경우 PCB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세정기입니다.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 내/외 기술 세미나 및 NPI(신기술 소개)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중국/대만 시장의 판매/관리를 직접 하는 것 보다는 해외 바이어 업체를 통해 판매하는 것이 영업적으로 더 효율적일거라고 판단하여 10여개의 바이어 업체와 중국/대만내 판권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였으며 9월 중순에 최종 선정된 업체와 당사에서 최종 계약을 할 예정입니다.
마케팅 상황에 따라서 중국등지에는 서비스센터 및 현지 조립 거점을 확보하여 판매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대만 전시회인 TPCA 참가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일본전시회인 JPCA 중국전시회인 CPCA에 국내 전시회인 KPCA에 참가 예정입니다. PCB시장 외 반도체,LCD,필름 업계에서도 오토크린머신을 사용하고 있음을 이번 KPCA전시회를 통해 만난 고객사들로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회로기판 전시회 외에도 세미콘코리아, 한국전자제조산업전,국제접착코팅필름산업전시회,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NEPCON, 반도체대전 등의 전시회도 참가하여 PCB뿐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능성 광학필름 업계에 홍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사 경영 철학은?
일원에프에이의 미래를 위해 연구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에 투자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는 기업은 발전이 없음은 물론이고 업계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컨셉의 장비를 요청하여도 이를 포기하지 않고 연구 개발하였기에 지금의 일원FA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현재 시장에 없지만 고객의 제조현장에 필요하다고 인지하는 시스템과 현재 사용하고 있지만 왠지 원활한 사용에 제약이 있는 부분으로 인한 문제를 고객에게 제안하고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여 고객이 감동하고 열광하는 기업으로 전진하고자 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의 소리와 불만의 내용을 겸허하게 듣고 함께 도약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업계에 있는 다른 엔지니어들에 비해 늦은 나이에 자동화 장비 분야에 입문하였지만 누구보다 더 열심히 노력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관련분야에 종사한 경력이 아니라 자신이 세운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어떤 분들이라도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그 꿈을 향해 달려갔으면 합니다. 노력에 대한 대가가 처음에는 미비할 수도 있지만 그 꿈을 놓지 않고 계속 달려갈 수 있다면 언젠가는 목표하였던 바를 꼭 이룰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혼자는 없습니다. 현재와 미래는 고객과 동일한 생각과 발상의 주파수를 맞추어 함께 협력하는 기업들만이 길게 살아남는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제조 현장에 스마트공장이 확산되면서 관련 설비 및 시스템을 제공하는 공장자동화 업종도 덩달아 각광을 받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스마트공장 확산 사업을 펼치는 한편, 기업들도 스마트공정 도입을 적극 검토하면서 파생된 새로운 시장이다.
일원에프에이는 우리나라 인건비가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기업들의 공장자동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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