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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표현 스터디 동아리 ‘DEC’ 회장 이지연

문화

by 스포츠선데이 2017. 9. 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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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북일고 국제과 동아리 DEC  
 

 [스포츠선데이=장순배 기자]천안 북일고 국제과에는 많은 동아리들이 있다. 그 중 눈에 띠는 동아리가 있다 (Describe express create) 창조적 표현이다.

 

DEC 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 시각화하여 이미지연상을 하며 복습하는 창의적인 학습동아리이다. 이렇게 시각적 감각을 활용하는 이미지연상 기법은 강한 기억으로 남게 되어 단어를 잘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동아리를 만들고 이끄는 회장 이지연은 그림을 좋아하여 미국유학시절부터 이 방법으로 공부하여 좋은 학습효과와 결과를 얻었다.그래서 북일고에 입학해서도 친구들과 같이 이 공부법을 공유하고 싶어 동아리를 결성하였다.

동아리 DEC 회장 이지연학생이 음악을 듣고 시각장애인의 음표 그림을 보고있다.

 

북일고의 살인적인 학습량을 소화해내며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으로 1주일에 한번모여 그림을 그리며 스터디를 하다 바쁠 땐 자주 못 모이기도 한다.

 

가끔 피곤한 눈이 감겨질 때면 눈을 감고 그림을 그릴 때가 있었는데 그때, 눈이 안 보이는 사람들은 그림을 못 그리나? 라는 생각과 만약에 그리면 어떤 그림일까?  그 그림들을 상상하게 되었고. 그 상상력과 강한 호기심이 시작되어 마침내 눈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 미술관인 "우리들의 눈"을 찾게 되었다 . 그리고 기꺼이 그곳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그곳에서의 봉사활동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펼치며 이 세상 의 다양성과 새로움을 배웠고 우리와 다른 또 다른 눈의 예술세계를 보고 느끼며 창의력이  성장되는 봉사활동이 되었다.

 

그러나 시각장애인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충을 보며 마음이 좋치 않아서 동아리 멤버들은 뜻을 모았다.

 

멤버들은 시각 장애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고 싶어 작은 정성을 모으기로 했다. 멤버들은 텀블러를 직접 디자인 제작하여 판매한 기금과 물품을 우리들의 눈에 전달하였다.

직접 디자인 제작한 "텀블러"를 판매한 작은 정성을 모아 23일 오전11시 "우리들의 눈" 박물관 김영채 사무국장에게 전달하였다.  
 

DEC동아리 멤버들은 상상력이 원동력이 되어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또 나아가 주변의  어려움을  더불어 함께 나누며 인성을 쌓아가는 학생들이다.

 

남과 다른 시선과 생각을 갖고, 남과 다른 방법으로 공부하고, 남이 쉽게 가지 않았던 곳을 찾아나서 봉사하는 창의적인 동아리 DEC  동아리가  눈에 띠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이기 때문이다.
 
천안북일고 국제과는 미국명문대학교 석ㆍ박사출신 16명 외국인 교사들의 지도하에 수준 높은 미국 사립고등학교 커리큘럽으로 미국 컬리리보드가 승인한 20여개의 AP(대학학점 선이수제 )교과 과정을 중심으로 영어 몰입교육을 하여 국제화  글로벌리더를 양성시키는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공부만 하는 리더 보다는 지역 사회 봉사와 인성소양까지 쌓아가는 교육을 몸소 보여주는 국제과 동아리DEC 멤버들은 나 혼자가 아닌 더불어 함께하는 일에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더욱더 힘을 모아 봉사뜻을 밝혔다.

 

DEC동아리멤버  김동규ᆞ최은서ᆞ한지희ᆞ서예진ᆞ송채은ᆞ이지연(2학년)ᆞ김민재ᆞ김세은(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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