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기 칼럼 ”나는 왜 글을 쓰는가”

 

 

글을 쓰는 이유가 남을 괴롭히기 위한 것은 물론 아니다. 하지만 글 쓰는 사람은 남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나의 본격적인 글쓰기는 중학교 때부터 시작되었는데, 우선 사해(思海) 라는호를 지었다. 생각하는 바다 - 부산에서 나고 부산에서 자라 매일 바다를 보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바다같이 넓고 깊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대학 노트에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안경을 처음 썼을 때, ‘갑자기 사물이 0.1미리 짧아졌다. 이젠 나는 영원히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다’ 는 등의 얘기였다. 내가 그 때 왜 글쓰기를 시작했을까? 그것은 내가 작가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 노트는 나의 최초의 습작노트였던 것이다.
자기 글을 가장 열심히 읽는 독자는 쓰는 이 자신이 아닐까? 몇 번을 고쳐 쓰다 보면 수없이 여러 번 자기가 쓴 글을 읽게 된다. 글쓰기가 고조에 오를 땐 자기 글 이외에 다른 글은 별로 읽을 시간도 없다. 자기가 쓴 글만을 읽는 게 나의 지적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될까 하고 의문이 될 때도 있다. 어쨌든 자꾸 고치다 보면 글이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수준이 되었다고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이만하면 꽤 잘 쓴 것 같은데 내 글을 다른 사람이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하고 궁금한 생각이 든다. 이 때 친구들이 희생양이 되는 것이다. 우정을 앞세워 내가 쓴 글을 읽어 보라고 수줍게 내밀게 된다. 친구들이 ‘야, 정말 잘 썼다’고 경탄 해줄 것을 기대하며. 친구들이 얼마나 괴로웠을까? 하지만 이 우정의 친구들은 지금도 변함없이 내 글의 열렬한 독자이며 비판자라는 것을 말해 주고 싶다. 어른이 되어서도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희생양이 되었지만, 그들이 읽었던 내 초고가 우리가 만날 때 좋은 화제거리가 되었음은 긍정적인 효과이기도 했다. 그들의 논평 덕분에 그 초고는 더욱 풍성해 졌다는 것은 그들의 자랑거리이기도 했다.   


생애에 가장 지독한 글쓰기는 습작기간에 하는 것이 아닐까? 모든 작가들에겐 밤을 꼬박 세우며 썼다가 지우고 썼다가 불태우며 자신의 글, 자신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시간이 있었다. 내가 과연 재능이 있을까를 회의하며, 꽉 막힌 글을 놓고 절망에 몸부림 치던 그 시간들이 있었던 것이다. 스콧 피츠제랄드의 소설을 보면, 무명의 작가가 처음 만난 지하철 집표원에게 자기 소설의 구상을 설명하고 2시간 동안 소설을 토론하는 장면이 나온다. 가장 중요한 이슈는 과연 주인공을 죽여야 하는지, 살려야 하는지 하는 문제였다. 그는 그 문제를 집중적으로 생각했고 누군가와 그 문제를 토론하고 싶었지만 불행히도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지하철 역에서 표를 받는 비교적 단순한 일을 하는 사람이 좋은 표적이 되었던 것이다. 이 가련한 집표원은 미친 사내의 열렬한 얘기를 들어 줄 수 밖에 없었다. 이 무명작가는 마침내 작가로 데뷔하게 된다.


글은 쓰는 것은 생각 한다는 것이다. 나는 길을 걸으며 생각을 많이 한다. 잠들기 전에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 때의 생각은 아주 단편적인 경우가 많고 구체적으로 잘 진전되지 않는다. 펜을 잡아 쓰기 시작해야만 생각이 구체화되고 줄거리가 만들어 진다. 산책을 하며 생각에 몰두할 때 내가 추구하는 것은 섬광 같은 아이디어 혹은 한편의 영상이다. 머리를 텅 비우고 캄캄한 밤에 성냥불을 키듯 아이디어 혹은 영상이 떠 오르기를 기다리며 여러 생각의 줄기들을 더듬고 만지는 것이다. 결국 섬광이 번쩍! 하지만 산책 중에 이 아이디어의 구체적인 내용을 계속 추구하는 것은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내 방의 문을 잠그고 컴퓨터의 활자판을 두드려야만 비로소 아이디어가 구체화 되어 나간다. 글은 노동이다. 글은 천재의 번쩍임으로 갑자기 탄생하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을 썼다 지우고 고치고 만들어 가는 노작의 결과이다. 노동은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글은 위장으로 쓰는 것이다. 위장이 뒤틀리는 고통을 참아가며 한 장 한 장 벽돌을 쌓아가는 것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한 자 한 자 하나도 빼지 않고, 차근차근, 비약 없이, 독자가 이건 알고 있겠지 하고 미리 가정하지 말고, 어린애에게 의미를 설명하듯, 한 문장에는 한 개의 생각만 담고, 한 문장에 절대 두 개 이상의 생각을 담지 말고, 빼곡하게 쓰는 것이다.


글은 고독하다. 말을 할 때는 듣는 이의 눈을 보며 한다. 듣는 이의 눈이 잘 이해가 안 된다고 하면 다시 이해가 될 때까지 설명할 수 있다. 듣는 이의 바디 랭기지가 아니라고, 동의하지 못한다고 하면 말을 바꿀 수도 있다. 듣는 이들이 좋다고 하면 신바람을 내며 거품을 튀길 수도 있다. 하지만 글은 독자와 상호작용이 단절되어 있다. 글은 활자화 되어 차갑게 그냥 거기에 있을 뿐이다. 독자들이 그 글을 오해해도 바로 잡을 길이 없다. 그 글에 대한 이해는 독자의 몫이다. 작가는 무력하다. 글은 폭군적이다. 쓰여져 있는 글은 수정할 수 없다. 이제 내 생각이 바꿨다고 변명할 수도 없다. 오해된 글은 오해된 채로 그기에 서 있다.

글은 밋밋하다. 말에는 억양이 있다. 속삭이기도 하고 고성을 지를 수도 있다. 글에는 소리도 강약도 없다. 글에 억양과 강약과 속삭임과 고성을 넣는 것이 작가의 역량이다. 묘사하는 대상을 그대로 내밀면 안 된다. 대상을 끌어 올려야 한다. 하늘까지 끌어 올려야 한다. 대상은 더욱 고양되고, 주어진 현재를 뛰어 넘고, 이상화되고 파괴되어야 한다. 그렇게 된 후에야 글을 써야 한다. 이렇게 쓴 글은 또 뜸을 들여야 한다. 솥에 귀를 대고 밥이 잘 익어 지글지글 소리를 내는 지를 잘 들어야 한다. 밥에 깊은 맛이 들어야 한다. 씹을 때 푸석하지 않고 쫄깃 쫄깃 감칠 맛이 나야 한다. 글이란 밥상은 이렇게 차리는 것이다.   

               
오랫동안 글을 써 왔지만 글을 쓰는 행위만이 내가 진실하게 살아가는 단 하나의 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 글을 쓰는가? 삶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다. 삶의 진실은 문학과 철학의 오랜 노력에 의해 하나씩 밝혀져 왔다. 이제 그 진실은 거의 밝혀진 것 같다. 마지막 한번의 노력으로 삶의 진실이 밝혀 진다면, 그 때 나의 글쓰기도 끝날 것이다. 그날까지 나의 언어로 말하겠다. 나만의 언어, 영원히 끝나지 않는 나의 언어로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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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독서가 곧 창의력 키우는 지름길

 

 

수학 조기교육과 선행학습에 열을 올리던 시대에서 창의교육 열풍이 부는 지금,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방법으로 ‘독서활동’이 강조되고 있다. 책 읽기와 가장 거리가 먼 과목인 수학이 독서와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

 

 시매쓰 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수학교과서에 매 단원마다 수학적 원리와 개념이 내포된 동화와 생활 속 이야기가 등장하고, 수학 시험에서도 융합형 수학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는 만큼 수학에서 독해력이 중요해졌다”며 “독서가 직접적으로 수학 실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는 말하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수학을 이해하고 수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독서를 통한 수학학습 방법과 나에게 맞는 수학 독서 선택법을 알아본다.

 

  ■ 독서량 많을수록 수업 흥미도와 참여율 높아

 

 수학은 아이들이 처음 접할 때 낮은 흥미도를 보이는 과목이다. 선행 지식이 없거나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상위 개념을 이해하는데 매우 어렵다. 아이들이 수학적 지식이나 개념을 좀 더 흥미로운 주제로 접근하고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독서를 통한 수학교육은 폭넓은 지식을 가져다 주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원리 이해를 쉽게 풀어내기 때문이다. 사고의 확장성과 유연성이 좋은 아이일수록 평소 독서량과 무관하지 않다.

 

 수학을 배울 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아주 가깝게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들에게는 만화나 동화 같은 세계도 하나의 현실이 될 수 있으며,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도 또 하나의 현실이 되기도 한다. 제약 없는 시공간, 다채로운 인물, 다양한 소재, 글과 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야기로 구성된 책을 통해 수학 지식이나 개념을 습득하고, 상황과 갈등에 대한 문제해결적 사고를 해가는 과정에서 아이는 몰입력, 자기주도력, 사고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특히, 수학의 역사와 수학자 이야기, 또는 생활 속 수학 이야기가 들어있는 수학 관련 도서들을 통해 수학에 관한 다양한 이해와 선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수학 도서를 많이 접한 아이들은 해당 영역을 공부하게 될 때 자신감을 갖게 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수업에 집중하게 된다. 당연히 수업도 활기가 넘치고 책을 읽은 교사와 학생들 간에 공감대와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수업 흥미와 성취도가 높아진다. 조 소장은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나 느낌들을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활동은 수학적 논리력과 표현력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 수학 도서 선택법 및 지도요령

 

 최근 수학 영재성, 창의성을 길러주는데 수학도서가 인기를 끌면서 잘나가는 수학도서를 묶은 패키지 상품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유명 작가별부터 주제, 연령, 시리즈 등 다양하게 분류돼 있다. 그러나 독서를 통해 수학교육을 하려는 부모들에게 수학 도서 선택과 독후 활동은 어려운 일이다.

 조 소장은 “좋은 책은 책 자체가 대상 아동의 정서적, 지적 발달에 적합하면서 글과 그림이 조화롭게 완성되어야 하고, 수학 교육학적 효과도 고려해야 한다”며, “양질의 수학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수학 추천도서 목록을 참고하거나 아이와 직접 서점에 가서 아이가 관심 있고 재미있어 하는 책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이가 책 읽기를 좋아한다면 수학동화를 먼저 읽히는 것이 좋다. 책을 잘 보지 않는다면 아이가 관심 있는 캐릭터나 그림, 쉽고 짧은 이야기로 되어 있는 수학동화를 고르도록 한다. 수학동화의 학습주제는 가급적 학교 진도와 맞춰서 아이가 이미 배운 내용이나 곧 배울 내용 등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이야기만 읽고 수학적으로 의미 있는 독서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 있지만, 나중에 자기가 읽은 동화가 어떤 수학적 개념과 관련이 있었는지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수학동화와 함께 놀이나 만들기, 퍼즐 등을 다룬 책을 통해 수학을 재미있는 놀이로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글밥이 많은 책을 읽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먼저 책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퍼즐, 수수께기 등 활동 중심의 책을 고르도록 한다. 연산, 논리, 성냥개비, 도형 등 대부분의 퍼즐은 기본적인 수학 개념을 이용해서 아이디어, 사고력을 해결하는 방식이 많다. 초등학교 4학년 정도면 사칙연산, 소수와 분수, 평면도형 등 기본적인 수학 개념을 학습한 상태이므로 다양한 퍼즐을 접하면 좋다. 수학에 관심이 없는 아이라면 생활 속 수학 이야기로 수학이 내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을 선정하도록 한다.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난이도 높은 퍼즐 책을 풀어보거나 문제해결과 추리방식의 장편 수학 동화, 개념과 원리를 소개하는 수학 역사, 수학자 이야기 등을 추천한다.

 

 아이가 수학 도서에 재미를 붙여서 읽는 것을 목표로 두어야 하므로, 책을 읽은 후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고 싶은 마음에 수학 내용에만 초점을 맞춰 질문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학 개념과 원리를 일일이 확인하고 이해시키는 것에 치중하다 보면 아이는 금새 책도 공부라고 인식하게 되어 독서에 흥미가 떨어지고 거리를 두게 된다. 아이 스스로 책 내용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재미있었던 부분과 새로 알게 된 점, 궁금했던 점 등을 서로 이야기 나누도록 한다. 퀴즈를 내는 방식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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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83%, 외국어 못해 열등감 느낀다

 

 

많은 구직자들이 토익, 회화 등의 외국어 스펙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1,307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중 외국어 스펙에 열등감 느낀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82.8%가 ‘있다’라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85.2%)이 ‘남성’(81.5%)보다 조금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등감을 느끼는 상황으로는 ‘채용 어학성적 기준에 미달될 때’(60.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합격자들의 외국어 스펙이 높을 때’(42%), ‘공인어학성적이 남들보다 낮을 때’(39.8%), ‘지원기업이 회화 능력을 요구할 때’(32.5%), ‘외국어 면접이 있을 때’(28.4%), ‘경쟁자 중에 해외경험자가 많을 때’(28.4%) 등의 순이었다.

 

외국어 스펙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무려 80.8%가 심각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외국어 실력에 대한 열등감이 구직활동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해당기업 지원 및 입사를 포기하게 되었다’(58.9%, 복수응답), ‘점점 취업 눈높이를 낮추게 되었다’(53.3%), ‘자신감 잃고 면접 등에 소극적으로 임하게 되었다’(25.4%), ‘입사지원보다 스펙 준비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23.8%) 등을 들었다.

 

현재 취업을 위해 외국어 관련 스펙을 준비하는 구직자는 64.4%였고, 이들이 준비하는 것은 ‘토익 등 공인필기성적’(76.7%, 복수응답)이 1순위였다. 이외에 ‘오픽 등 공인회화성적’(40.1%), ‘일상 회화’(22.2%), ‘비즈니스 회화’(11.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외국어 관련 스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97.6%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는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59.1%,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각종 시험 응시 비용이 많이 들어서’(42.9%)가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해외파 등 원래 잘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40.4%), ‘실전에서 적용하기 힘들어서’(29.1%), ‘단어암기 등 공부가 지겨워져서’(26.3%), ‘효율적 공부방법을 몰라서’(24%), ‘실력이 있는데 성적으로 증명해야 해서’(21.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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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구직자 스펙, 상승세!

채용 시 스펙보다 인성, 직무능력 등의 중요성이 더 커지면서 스펙초월 채용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구직자들의 스펙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최근 9월 한 달간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신입 이력서 208,453건을 분석한 결과, 학점을 제외한 영어, 자격증, 인턴 등의 스펙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토익 성적 보유자는 39.1%로 전년 동기(39%)보다 0.1%p 소폭 증가했다.
점수는 평균 741점에서 748점으로 7점 높아졌고, 특히 800점 이상 고득점자의 비율이 36.7%에서 39.5%로 2.7%p 많아졌다.

또, 영어 말하기 성적 보유자도 토익스피킹이 16.8%, 오픽이 11.6%로 전년 동기(각각 13.5%, 11.3%) 대비 각각 3.2%p, 0.3%p씩 증가세를 보였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이 신입사원 채용 평가 시 가장 선호하는 인턴 등 직무경험 보유자는 얼마나 될까?
신입 구직자 5명 중 1명(21%)은 인턴 경험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전년 동기(18.6%)보다 2.4%p 증가한 수치다.

직무 능력을 간접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격증 보유자도 지난해 75.6%에서 올해 79.8%로 4.2%p 증가했으며, 보유 개수는 평균 3개로 집계되었다.

단. 학점은 평균 3.5점으로 차이가 없었다.

한편, 사람인이 조사한 ‘2014 상반기 합격자 평균 스펙’은 토익 746점, 자격증 2개로 현재 신입 구직자들의 평균 수준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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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3%, 아파도 참고 출근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일도 잘해야 하지만, 인내도 필요하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몸이 아픈 것을 참고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892명을 대상으로 ‘아파도 참고 출근한 경험 여부’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무려 93.2%가 ‘있다’라고 답했다.

 

아파도 참고 출근한 이유로는 '상사, 동료의 눈치가 보여서'(47.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대신 일할 사람이 없어서'(42.6%), '출근하는 것이 차라리 속 편해서'(37.5%), '다른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서'(35.7%), '아쉬운 소리를 하기 싫어서'(35.5%), '해야 할 업무가 너무 많아서'(33%), '불성실한 이미지로 보일 것 같아서'(29.5%), '꾀병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15.9%), '다들 참고 일하는 분위기라서'(15.6%), '출근해서 병원을 가면 되어서'(14.2%) 등이 있었다.

 

또 아픈 것을 참고 출근한 후에도 ‘평소대로 정상 근무했다’는 비율이 84.7%로, ‘조퇴 또는 반차를 사용했다’(15.3%)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참고 일한 경험이 미친 부정적 영향으로는 '업무 집중력이 떨어졌다’(78.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업무 중 실수가 잦아졌다'(28.5%), '애사심이 떨어졌다'(25.5%), '병원에 가는 등 결국 일을 못했다'(19.3%), '주변 동료에게 짜증을 냈다'(16%)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아플 경우 '하루 쉬고 나아서 출근하는 것'(82.3%)을 ‘참고 근무하는 것’(17.7%)보다 선호하고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근무하거나 업무 관련 스트레스로 인해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많다. 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개인의 건강은 물론 업무 성과 저하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무작정 참기보다는 전문 치료 및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스스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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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데이]성인 여성 절반 이상,변비때문에 소개팅 망쳤다?

 

 

[스포츠선데이]# 오랜만에 한 소개팅에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나왔어요. 그런데 너무 긴장한 탓인지 전날부터 배가 꾸룩꾸룩 소리를 내며 변비 신호가 오더니 결국 소개팅 당일 날 화장실에서 너무 오래 머무르고 밥도 제대로 먹지를 못했어요. 상대방은 제가 그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서 주선자랑 연락한 걸로 오해했더라구요. 그렇다고 사실대로 변비라고 말할 수도 없고… 이거 그린라이트는 물 건너 간 거겠죠?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은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Allure)와 함께 2014년 9월, 20세 이상 성인 여성 1,188명을 대상으로 데이트나 소개팅에서 변비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와 대처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변비 때문에 소개팅이나 데이트에서 곤란함을 겪었다!? YES! 56%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두 명 중 한 명 이상(56%, 661명)이 실제로 본인이나 상대방의 변비 때문에 데이트나 소개팅에서 곤란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많은 여성들이 연인과의 로맨틱한 순간에도 변비로 인해 불편함을 겪을 뿐만 아니라 변비가 소개팅과 데이트의 성공 여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데이트나 소개팅 자리를 곤란하게 만들었던 변비의 주요 증상(복수응답)으로는 ‘빈번한 가스 배출 욕구와 더부룩함을 참기 힘들었다’는 답변이 38%(50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피부 트러블이 생겨 화장이 잘 안되고 외모에 자신감이 떨어졌다(19%, 243명), ▲배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상대방에게 집중하지 못했다(18%, 235명), ▲식사나 커피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없었다(17%, 228명)와 같은 여성들의 고민이 담긴 답변이 이어졌다.

 

 변비는 창피한 것? 숨기지 말고 적극적인 대처와 치료 필요

 

이처럼 응답자의 다수가 변비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이성친구나 데이트 상대에게 자신이 변비임을 고백한 사람은 30%(36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친구나 데이트 상대에게 자신의 변비를 고백하지 못한 이유로는 ‘생리적인 부분은 함구하는 것이 상대를 배려하는 기본 매너라고 생각해서’라는 답변이 45%(384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부끄럽고 창피해서’라는 답변이 26%(227명)로 2위를 차지했다. 여전히 변비와 같은 질환이 생리 현상으로 인식되어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여기는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데이트나 소개팅 전에 겪은 변비 해결에 있어서도 응답자들의 대처(복수응답)는 생활 습관의 변화를 시도하는 선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2%(758명)는 ‘과일, 식이섬유 또는 요거트를 지속적으로 먹는다’고 답변했으며, 19%(337명)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한다고 답했고, 약 13%(233명)만이 ‘변비약을 복용한다’고 답해 여전히 식이요법이나 운동 요법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더맑은가정의학과의원 이장희 원장은 "긴장되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변비 증상을 종종 경험할 수 있지만, 증상이 반복되고 지속될 때에는 이야기가 다르다."며, "오랜 시간 방치하거나 임시방편의 대처만 반복하다가는 만성 변비로 진행할 수 있고, 분변매복 등의 급성 상황이나, 치질, 치열, 장폐색 등의 2차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식이조절 등의 생활양식 변화로도 개선이 되지 않는 변비라면 적절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며, 각각의 상황에 따라서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마케팅부 김윤혁 PM은 “여성들이 데이트나 소개팅 상황에서 변비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비를 창피하고 숨겨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로 인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려는 시도가 적었다”며, “세계 판매 1위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에스는 복용 후 8시간 뒤 배변 효과가 나타나 배변 시간 예측이 가능해 생활 습관의 변화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변비 증상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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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사협회 신민정 편집국장 "다문화인이 뽑은 기자상" 수상

한국언론사협회 신민정 편집국장 "다문화인이 뽑은 기자상" 수상
2014 대한민국 다문화 예술대상,부산예술회관 1층 대강당에서

 

 

 

한국언론사협회 KPA NEWS 신민정 편집국장이  지난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부산 부산예술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사)한국언론사협회 주최 ‘2014 대한민국 다문화 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다문화인이 뽑은 '올해의 7대기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160만 다문화인과 일반국민들의 화합과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고 나눔 확산을 통한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열리고 있다.

▲ 제4회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시상식 개최     ©신민정

2014 대한민국 다문화 예술대상은 세계나눔대상조직위원회와 (사)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다문화예술원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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