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데이뉴스=정민 기자]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이 다시 시작된다.
2일 뮤지컬 '명성황후'가 개막한다.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을 연기하고 19일, 20일 양일간 프리뷰 공연만 진행했다.
25주년을 맞아 약 2년 간의 수정작업을 거쳐 50% 이상이 변화된 새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성스루(Sung Through) 형식에서 대사를 추가해 서사를 강화했고 지금까지 없었던 LED를 사용해 무대 디자인 또한 변화를 줬다.
세계적인 작곡가 양방언이 참여해 전곡을 새롭게 편곡했다. 또한 공연 의상도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500벌 이상을 새로 제작했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1995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된 이후 뉴욕과 런던, 캐나다 등에서 공연되며 한국 뮤지컬 위상을 높이고 저력을 보여준 작품이다.
조선 왕조 26대 고종 왕후로서 겪어야 했던 명성황후 비극적 삶뿐만 아니라 자애로운 어머니 모습과 격변의 시대에 주변 열강들에 맞서 나라를 지켜내려 노력한 여성 정치가로서 모습을 담아내 대중과 평단에 깊은 인상을 안겼다. 무엇보다 한국인 정서를 담아낸 한국인이 만든 대형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지녔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2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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