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 윤승우, 신의정, 김이후(김지혜), 조현우가 마지막 공연까지 열연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공연을 끝마쳤다.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는 원작 '보이체크'와 마찬가지로 전쟁이 오래 지속되어 몹시 혼란해진 가상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당시 가난한 민중 현실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물들 고통과 절규를 담아낸 작품이다.
마리에게 줄 꽃을 살 수 없어 강가에 씨앗을 심는 가난한 군인 '보이체크' 역 윤승우는 마리를 향한 순수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스스로 고통스러워하며 파멸해가는 모습을 표현해내며 마지막 공연까지 충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스스로 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픈 아이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마리' 역 신의정은 세밀한 감정 묘사로 극 내내 몰입도 높은 배역 일치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신의정과 같은 '마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김이후는 한층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행복했던 시절 마리부터 어려운 선택을 하는 마리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작품 내에서 이야기를 전하는 '카를' 역을 맡았던 조현우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 내내 이들 이야기를 흡인력 있게 전하며 공연시간 내내 관객들 이목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는 지난 4월 30일(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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