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회수조' 배우들과 포스터 사진- 극단 명작옥수수밭
[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명품 연극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믿고 보는 극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극단 명작옥수수밭 연극 '회수조'가 10월 서울 공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출연진을 공개했다.
연극 '회수조'는 2023년 초연 당시 극단 명작옥수수밭 '한국 근현대사 재조명 시리즈'를 이끌어온 작가 차근호와 연출 최원종이 선보인 신작이란 점에서 주목받았다. 그리고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광명문화재단 상주단체 기획공연'과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프로젝트'로 각각 광명시민회관 공연장과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다.
연극 '회수조'는 심각한 인구 부족으로 외국인 이민을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장려한다는 설정 가까운 미래에 국가 재난 상황을 맞이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다문화가 주요한 화두로 한국 사회에 직면하게 된지 이미 오래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통해 생활과 생존에만 몰두하게 만드는 부조리한 체계 아래에서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존하고자 하는 미덕을 상실한 현실에 대해 돌아보고, 진정한 한국적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초연 당시 새터민 출신 감정사 '리정식'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정상훈이 이번에는 회수조 조장 '조상인' 역할을 맡는다. '조상인' 아내이자 미얀마계 한국인 '메이' 역할로 조용한 권위를 선보였던 배우 임정은이 이번에도 같은 역할로 무대에 선다. 여기에 '리정식' 역으로 배우 문호진이, '라메시' 역으로 배우 공재민이, '감찰관' 역으로 배우 문경태가 새롭게 합류한다.
연극 '회수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이틀 간 관객들을 만난 후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광명시민회관 공연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꿈의숲아트센터 공연은 10월 중 세종문화회관과 인터파크에서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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