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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타운' 아이비 ”완전한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고 싶다”

문화

by 스포츠선데이 2015. 5. 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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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욱진, 아이비, 김승대, 최정원

 

[스포츠선데이/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5월 19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유린타운'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아이비(박은혜), 성기윤, 최정원, 김대종, 김승대, 정욱진이 참석했다.

 

아이비(박은혜)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가수로 보고 있다. 조금 더 뮤지컬에 어울리는 발성과 전달력을 가졌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 발음도 그렇다. 중요한 것들이 뭔지 깨닫고 있다. 계속 공부하고 싶다" 고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프레스콜에서 열연하고 있는 최정원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여배우 최정원은 "아이비가 대중들에게 가수와 연예인으로 알려지긴 했다. 하지만 무대에서 많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후배다. 될 수 있으면 음반이나 방송 활동을 못하게 한다. 무대에서만 함께 하고 싶다.(웃음)  열심히 옆에서 칭찬하고 있다. 무대에서 오래 보고 싶은 배우다" 고 아이비를 칭찬했다. 

 

극의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는 아이비와 김승대

 

이어 "'유린타운'은 아이비의 멋진 모습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나도 아이비를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배우 같다" 고 덧붙였다.

극의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는 아이비와 김승대

 

'유린타운'은 한국어로 '오줌마을'이란 뜻으로 물 부족 마을에서 유료 화장실 독점 사용권을 둘러싸고 이익을 취하려는 독점 기업 '쾌변 주식회사'와 가난한 사람들의 갈등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권력의 남용과 피지배 계층 아픔, 물질만능주의, 환경문제 등 사회 속 거시적인 문제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2001년 미국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고 작품성을 인정받아 3개월 뒤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했다. 2002년 토니상 연출상.극본상.작곡상을 수상했고 4년간 965회 공연했다. 한국에선 2002년 초연했다. 이번 공연은 2003년, 2005년 재공연 후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프레스콜 모습

 

여주인공 호프 클로드웰 역에는 아이비(박은혜), 페니 와이즈 역엔 최정원이 연기한다. 바비 스트롱 역은 김승대-정욱진, 록스타 순경 역은 김대종, 콜드웰.B 클로드웰 역은 성기윤, 리틀 벡키 투 슈즈 역은 이경미가 나온다.

열연하고 있는 아이비

 

왼쪽부터 김대종, 정욱진, 아이비, 김승대, 최정원, 성기윤

 

뮤지컬 '유린타운'은 오는 8월 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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