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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어차피 혼자' 치유 남기며 초연 공연 폐막

문화

by 스포츠선데이 2022. 11. 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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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       우리 시대 사회 문제 중 하나인 '고독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어차피 혼자'가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어차피 혼자'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느껴봤을 보편적인 감정이 되어버린 외로움과 고독감을 마주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그 순간을 극복하고 살아나갈 용기와 응원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으로, 지난 9월 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초연 막을 올렸다. 

 

'어차피 혼자' 배우들은 총 89회 공연 동안 삶의 이유를 찾아가며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조정은과 윤공주는 자기 자신 아픔조차 외면했던 차가운 마음을 가진 독고정순 내면 갈등과 그가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여는 변화 모습들을 흡인력 있는 연기와 압도적인 성량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양희준은 가족과 집, 사회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서산 여린 내면을 표현하며 더 깊고 단단해진 감성 연기를 보여줬으며, 황건하 역시 무대를 장악하는 품격을 선보였다. 

 

구청장 역 이갑선, 최영우와 보험왕 역 이세령, 허순미, 육기자 역 이경수, 이형훈, 관리인 장격수, 독고정순 엄마 김지혜, 염계장 역 심우성을 비롯 강동우, 김혜미, 노현창, 김채은은 각 구청 직원과 산장아파트 주민들로 분해 주변에서 만나볼 법한 현실적인 캐릭터들을 표현해내며 극을 풍성하게 이끌었다.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창작 뮤지컬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애써준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감사 드린다. 우리가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가 닿았다는 것이 굉장히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관객들과 같은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우리 뮤지컬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창작 뮤지컬 '어차피 혼자'는 지난 9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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