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데이= 김종권 기자]배우 천우희가 제19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천우희는 이수진 감독의 영화 ‘한공주’의 주연으로 혜성같이 등장해 2015년 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았다. 이후 ‘곡성’ ‘해어화’ 드라마 ‘아르곤’ 등에 출연하며 촉망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천우희는 2016년 홍지영 감독이 연출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배리어프리버전(한글자막 화면해설) 제작을 위한 화면해설 녹음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장애인의 영화 관람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배리어프리버전 음성해설에 참여하며 “이윤기 감독님이 연출한 영화 ‘어느 날’에서 시각장애인 미소 역을 맡아 연기했다. 그때 시각장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생겨났다. 마침 화면해설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버전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어느 날’은 제18회 장애인영화제에서 초청 상영되었으며, 그 인연이 올해 제19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이어졌다.
천우희는 “뜻깊은 영화제에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올해 장애인영화제 슬로건인 “하나된 우리들의 모습”이 의미하는 것처럼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는 소통을 지향하는 장애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장애인영화제는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을 꾸준히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선보여왔다. 그간 배우 신현준, 이연희, 구혜선, 이천희, 고경표, 라미란, 한지민, 진세연, 온주완 등 수많은 스타들이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장애인 문화향유권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천우희가 함께하는 ‘제19회 장애인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 CJ CGV, CJ파워캐스트, 롯데시네마, 차홍아르더, ㈜투바앤, 키노빈스 등이 후원하며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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