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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첫사랑의 흔적과 열정의 고리를 찾아서... ”

문화

by 스포츠선데이 2014. 11. 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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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진선규, 신의정 (제공- 스토리피)

11월 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연극 '뜨거운 여름'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민준호 연출, 배우 진선규, 유연, 이지선, 차용학, 김대현, 신의정, 조원석이 참석했다.

 

첫 연극에 출연한 신의정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 처음엔 이 작품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런데 이미 이 작품에 합류한 유연 언니가 '여기 여자 주인공 역할을 구하고 있으니 오디션을 한 번 보라'고 말했다. 그래서 오디션을 보게 됐고 운좋게 뽑혔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합류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데뷔했을 때 만큼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 행복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고 덧붙였다.

 

민준호 연출은 "좋은 연출을 닮아가지 않은 게 '간다'만의 특징이다. 솔직히 이렇게 하면 작품이 잘 나오겠다는 촉이 있지만 내려놓았다.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고 누군가는 나의 이야기를 좋아할 거라 믿었다. 그렇게 시작해 지금의 '간다'가 있었다" 고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  창단 10주년 소감을 말했다.

 

이어 "3주년을 맞이했을 때 늙을 때까지 연극을 하자고 했지만 '간다'라는 이름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10주년을 맞이하니 살찌워야 한다는 생각도 들지만 적당히 하려고 한다. 공연하고 싶을 때 해야지 유지하기 위한 공연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11주년에는 기존 작품들과 더불어 좋은 신작이 생기면 함께 올리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연극 '뜨거운 여름'은 공연을 앞두고 첫사랑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배우 '재희'가 연기하면서 과거 자신이 꿈꿨던 꿈과 열정을 회상하는 내용의 작품이다. '재희'에게 학창시절부터 꿈을 꾸게 해 준 첫사랑의 흔적과 열정의 고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10주년 퍼레이드 마지막 작품인 연극 '뜨거운 여름'은 민준호가 연출하고 진선규, 유연, 이지선, 차용학, 김대현, 신의정, 조원석이 나온다. 지난 1일 개막해 12월 28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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